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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표지

쥬만지

크리스 반 알스버그

비룡소 · 2019 · 1982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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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평범한 미국 가정의 집과 그 앞 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져요.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심심함을 견디지 못한 주디와 피터 남매는 바람이나 쐬자며 공원으로 나갔다가, 나무 밑에 놓인 낡고 오래된 보드 게임 상자 하나를 발견하게 돼요. 상자 겉면에는 ‘쥬만지’라는 낯선 이름이 쓰여 있고, 정글 속 황금 도시를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별생각 없이 이 게임을 집으로 가져오면서 두 아이의 하루는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해요. 탁자 위에 게임판을 펼쳐 놓고 주사위를 굴리려는 순간, 주디는 설명서 한 귀퉁이에서 심상치 않은 경고 문구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한번 시작한 게임은 누군가 ‘쥬만지’에 도착해서 이름을 외칠 때까지 절대 멈출 수 없다는 규칙이었어요. 반신반의하며 주사위를 던진 순간부터 거실은 조금씩 낯선 소리와 기이한 일들로 술렁이기 시작하고, 두 아이는 이 게임이 그냥 장난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끼게 돼요. 크리스 반 알스버그 특유의 어둡고 사실적인 흑백 삽화가 이 팽팽한 긴장감을 한층 더 실감 나게 그려내면서 이야기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요.

출판사 소개

엄마랑 아빠가 외출하자 심심해진 주디와 피터 남매는 집 앞 공원으로 나가고, 공원에서 놀다 우연히 ‘쥬만지’라는 보드 게임 상자를 발견한다. 두 아이는 ‘쥬만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보드 게임을 탁자 위에 펼친다. 그러자 게임은 집에 있는 다른 게임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게임을 시작하기 전 설명서를 읽어 내려가던 주디는 조금 특별한 규칙을 발견하는데.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1949년 미국에서 태어난 삽화가이자 아동문학 작가예요. 그는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은 그림책들로 유명한데, 섬세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흑백·컬러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이에요. 《쥬만지》와 《폴라 익스프레스》로 두 차례 콜드코트 메달(미국 아동문학의 최고 권위상)을 수상했고, 《The Garden of Abdul Gasazi》로도 아너 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서 확실한 지위를 세웠어요. 그의 작품들은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상상력과, 마치 사진처럼 정교하면서도 몽환적인 화풍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1981년에 발표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1949년생으로, 이 작품을 발표할 당시 30대 초반의 삽화가이자 아동문학 작가였어요. 정확한 집필 계기나 창작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제한적입니다.

그때의 배경

1980년대 초 미국 아동문학 시장에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가 점차 인정받던 시기였어요. 콜드코트 메달은 미국에서 그림책에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80년대는 단순한 삽화를 넘어 예술성 높은 시각 표현을 담은 작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마법적 세계관을 아이들에게 소개했어요. 1981년 초판 이후 여러 판본으로 꾸준히 출판되고 있으며, 1995년 영화화를 거쳐 2017년 후속 영화까지 이어지면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상상력과 두려움 극복, 형제애를 다룬 작품으로 읽혀요.

받은 상

뒷이야기

✦ 《쥬만지》는 1981년 출판 이후 1995년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원래 그림책의 판타지적 설정을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실사 영화의 특수효과로 살린 점이 흥미로워요.

✦ 반 알스버그의 그림책들은 대부분 검정색과 흰색 톤으로 시작된 후 한두 개의 선택된 색상만 더해지는 독특한 색채 기법을 사용해요.

✦ 《폴라 익스프레스》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 잡아 이후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여러 번 각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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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심심해진 주디와 피터 남매가 공원에서 낡은 보드 게임 ‘쥬만지’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와요.
  2. 게임판을 펼치고 주사위를 굴리기 시작하자 칸마다 쓰인 사건들이 실제로 거실에서 벌어지며 집 안이 정글의 위험으로 뒤덮여요.
  3. 누군가 쥬만지에 도착해 이름을 외칠 때까지 게임을 멈출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남매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게임을 밀고 나가야 해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주사위가 거듭 굴러가며 사자, 원숭이, 폭풍, 화산 폭발 같은 정글의 재앙이 차례로 거실을 덮치고, 남매는 게임을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규칙에 묶여 계속 나아가요. 마침내 주디가 말을 쥬만지 칸에 올려놓는 데 성공하고 큰 소리로 ‘쥬만지!’를 외치자, 그 순간 모든 혼란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집은 원래의 조용한 모습으로 돌아와요. 남매는 재빨리 게임을 상자에 담아 처음 발견했던 공원 자리에 도로 가져다 놓아요.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른 집 아이들 두 명이 공원을 지나다가 그 상자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 위험한 순환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질 거라는 여운을 남겨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주디가 설명서의 경고 문구를 읽고도 게임을 계속하기로 한 선택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2. 거실에 정글의 동물과 재난이 들이닥치는 장면 중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어디였나요?
  3. 마지막에 다른 아이들이 쥬만지 상자를 발견하는 결말이 왜 이렇게 끝났을지 이야기해 볼까요?

자주 묻는 것

Q. 어떤 독자에게 맞나요?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판타지와 긴장감 있는 전개를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이상 어린이, 그리고 흑백 삽화의 분위기를 함께 감상하고 싶은 어른 독자에게도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나요?

크리스 반 알스버그 특유의 사실적이고 그늘진 흑백 삽화가 이야기의 긴장감을 크게 좌우하니, 글만큼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읽는 게 좋아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폴라 익스프레스』처럼 평범한 일상에 환상적인 사건이 스며드는 전개를 좋아한다면 함께 읽어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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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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