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칼데콧 수상작
부엉이와 보름달 표지

부엉이와 보름달

제인 욜런

시공주니어 · 2017 · 1988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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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어느 겨울밤, 눈이 소복이 쌓인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린아이가 아빠를 따라 부엉이를 만나러 숲으로 나서요. 오빠들은 이미 다 커서 부엉이 탐사에 데려가 봤지만, 이번엔 드디어 화자 차례가 되어 잔뜩 들뜬 마음으로 두꺼운 옷을 껴입고 집을 나서지요. 달빛만이 길을 비추는 고요한 밤, 아이는 춥고 무섭지만 소리 내어 울거나 칭얼대면 부엉이가 놀라 달아날까 봐 꾹 참으며 아빠 뒤를 따라 걸어요. 눈 덮인 들판과 어두운 숲을 지나며 기차 소리, 개 짖는 소리만 간간이 들리는 정적 속에서 아이는 점점 부엉이를 만날 수 있을지 조바심을 내지요. 아빠가 나지막이 부엉이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응답을 기다리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팽팽한 긴장과 기대로 차오르며 절정을 향해 나아가요.

출판사 소개

유아를 위한 그림동화. 깊은 밤의 고요함과 눈 속을 뚫고 아빠와 단 둘이서 부엉이를 만나러 숲으로 들어갔다. 부엉이를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견뎌 내기 어려운 추위와 무서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의식을 치려내는데.

작가

제인 욜런

제인 욜런은 1939년생 미국 작가로, 아동문학·판타지·과학소설을 넘나들며 70년 이상 창작해온 거장입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악마의 산수』로 가장 유명하지만, 『부엉이와 보름달』 같은 그림책부터 네뷸러상 수상작 단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남겼어요. 편집자로도 활동했고 세 자녀와 공동 창작하기도 했는데, 특히 아들 애덤 스템플과의 협업이 활발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제인 욜런이 1987년에 발표한 그림책으로, 자신의 아들과 함께 한겨울 밤 부엉이를 찾아 숲으로 나간 실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썼어요. 아버지와 아이의 조용하고 경이로운 밤의 모험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그때의 배경

1980년대 미국 아동 문학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부모와 자식 간의 정서적 유대를 표현하는 그림책들이 늘어나던 시기였어요. 욜런은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과 관찰력을 아동 독자층을 위해 섬세하게 풀어내는 작가로 이미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미국 아동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으며, 단순한 밤의 산책을 신비롭고 따뜻한 서사로 변환하는 욜런의 능력을 보여줘요. 어린 독자들이 두려움 속에서도 경이로움을 발견하고,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는 데 중요한 작품으로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부엉이와 보름달』은 1987년 칼데콧 메달(미국 아동 그림책 최고 권위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욜런의 창작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유아 그림책 중 하나예요.

✦ 이 책은 작가 본인이 어린 딸과 함께 실제로 부엉이를 찾아 숲으로 나간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깊은 밤 숲의 고요함과 아버지의 따뜻한 보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나라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겨울 밤의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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