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제인 오스틴
레이디 수전 외 표지

레이디 수전 외

제인 오스틴

시공사 · 2016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오만과 편견 표지이성과 감성 표지이 책레이디 수전 외 표지엠마 표지설득 표지
레이디 수전 외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8세기 말 영국 상류 사교계를 배경으로,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이 남긴 중편과 미완성 소설들을 한데 묶은 자리예요. 표제작 『레이디 수전』은 아름답고 영리하지만 셈이 빠르고 수완이 뛰어난 젊은 과부 수전 버넌이 주인공으로, 남편을 잃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진 그녀가 시누이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뤄요. 수전은 자신의 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결혼과 재산을 두고 거침없이 계략을 짜고, 편지를 주고받는 서간체 형식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속마음과 겉으로 보이는 처신 사이의 간극이 생생하게 드러나요. 오스틴의 후기 장편들에서 보기 힘든, 도덕적으로 모호하고 매력적인 악녀에 가까운 여성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독특해요. 이 책에는 레이디 수전 외에도 오스틴이 미완성으로 남긴 소설들이 함께 실려 있어, 완성작에서는 보기 힘든 작가의 습작 흔적과 상상력의 원형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오스틴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과 인간관계에 대한 냉철한 관찰이 짧은 분량 속에서도 또렷하게 드러나는 모음집이에요.

출판사 소개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이자, ‘제인주의자(Janeite)’라 불리는 열혈 독자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제인 오스틴의 전 작품을 망라한 제인 오스틴 200주년 특별 에디션「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레이디 수전 외』는 그간 미숙한 습작이나 쓰다 만 작품 정도로 여겨져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었던 오스틴의 중편과 미완성 소설 3편을 한꺼번에 초역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작가

제인 오스틴 18~19세기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은 1775년 영국 햄프셔의 목사 가정에서 태어나 1817년 41세의 나이에 별세한 영국 소설가예요. 생전에는 익명(匿名)으로만 출판했을 정도로 유명하지 않았지만, 사후 200년이 지난 지금 영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섬세한 관찰력과 위트 있는 문체로 18세기 영국 중·상류층 여성들의 연애, 결혼, 사회적 지위를 다루며, 그 속에서 여성의 독립성과 도덕적 판단력을 탐구했어요.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엠마』 같은 대표작들은 지금도 영화와 드라마로 끊임없이 각색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제인 오스틴이 1790년대 후반부터 1810년대 초반에 걸쳐 집필한 작품들로, 대부분 그의 청년 시절이나 중년 초기의 창작물입니다. 『레이디 수전』은 1805년 무렵, 『왓슨 가족』은 1804년경, 『샌디턴』은 생애 말년인 1817년에 미완성으로 남겨진 작품들입니다.

그때의 배경

18세기 후반 영국의 상류층과 중산층 사회에서 여성의 결혼, 재산, 사회적 지위가 삶의 중심이던 시대입니다. 오스틴의 초기 습작들은 친인척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낭독회나 가정에서의 즐거움을 위해 집필되었으며, 당시로는 공식 출판을 염두에 두지 않은 창작들이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에 담긴 미완성 소설과 중편들은 오스틴의 창작 과정과 문학적 진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샌디턴』 같은 작품은 죽음 직전까지 창작에 몰두했던 작가의 끝나지 않은 야심을 드러내며, 그의 여성상과 로맨스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미완성 상태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국내에 본격 소개된 것이 2016년 200주년 특별 에디션을 통해서라는 점은 오스틴의 대표작들보다 덜 알려졌던 이 작품들의 문학적 가치가 늦게나마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뒷이야기

✦ 오스틴은 생전에 여섯 편의 완성된 소설을 냈지만 모두 익명이나 '한 숙녀(A Lady by a Lady)'라는 가명으로 출판해 진정한 명성을 누리지 못했어요.

✦ 이 책에 수록된 「레이디 수전」은 오스틴이 20대 초반에 짧은 형식으로 썼던 작품으로, 그간 완성되지 않은 습작 취급을 받다가 이번 전집을 통해 국내 독자에게 처음 정식 소개되었어요.

✦ 오스틴의 작품들은 19세기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세기 들어 문학 비평가들이 그 정교함과 심리 묘사를 재평가하면서 문학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레이디 수전 외』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남편을 잃고 갈 곳이 없어진 영리하고 수완 좋은 과부 레이디 수전이 시누이의 집에 머물며 주변 사람들의 결혼과 재산을 두고 계략을 짜는 이야기예요.
  2. 편지를 주고받는 서간체 형식으로 등장인물들의 겉모습과 속마음 사이의 간극이 생생하게 드러나요.
  3. 표제작 외에도 오스틴이 미완성으로 남긴 『왓슨 가족』, 『샌디턴』 등이 함께 실려 작가의 창작 원형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레이디 수전의 계략은 결국 들통나고, 그녀가 노리던 결혼 상대들과의 관계도 하나씩 어긋나기 시작해요. 딸 프레더리카는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고 레지널드와 가까워지는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며, 수전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또 다른 결혼 상대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돼요. 도덕적 응징보다는 수전이 특유의 능란함으로 상황을 수습하고 다음 판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이는 오스틴의 후기 장편들과 달리 악녀가 벌을 받기보다 유유히 살아남는 결말이라는 점에서 독특해요. 함께 실린 『왓슨 가족』과 『샌디턴』은 작가가 세상을 떠나면서 미완으로 남은 작품들로, 뚜렷한 결말 없이 끝나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레이디 수전이 자신의 딸에게 보이는 태도는 애정보다 이해관계에 가까운데, 이런 모성의 모습을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2. 서간체 형식이 수전의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데 어떤 효과를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3. 오스틴의 완성된 장편 속 여주인공들과 비교할 때, 수전 같은 ‘매력적인 악녀’ 캐릭터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자주 묻는 것

Q. 오스틴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 맞는 책인가요?

『오만과 편견』 같은 장편을 먼저 읽고 오스틴의 다른 결로 이 책을 읽는 게 더 재미있을 수 있어요. 레이디 수전은 오스틴의 익숙한 여주인공상과는 다른 캐릭터라 비교하며 읽으면 좋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표제작 『레이디 수전』은 완결된 중편이지만 『왓슨 가족』과 『샌디턴』은 미완성 상태로 끝난다는 걸 알고 읽으면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어요.

Q. 비슷한 느낌의 책이 있을까요?

오스틴의 다른 장편들, 특히 계략과 결혼 시장을 다루는 『오만과 편견』이나 『엠마』와 함께 읽으면 오스틴 작품 세계의 폭을 더 느낄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레이디 수전 외』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제인 오스틴의 다른 책

제인 오스틴 대표작 8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