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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표지

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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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 표지1Q84 1 표지이 책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표지해변의 카프카 1 표지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도둑 까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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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초상화가로 일하던 주인공은 아내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고, 삶의 방향을 잃은 채 혼자 긴 여행을 떠났다가 친구 아버지인 유명 일본화가의 산속 저택에 들어가 살게 돼요. 그 집 다락방에서 그는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제목의 기이한 일본화를 발견하는데, 아스카 시대를 배경으로 한 그 그림은 이상할 만큼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며 그의 일상에 균열을 내기 시작해요. 이웃에 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한 남자 멘시키가 그에게 수상쩍은 의뢰를 하면서, 그리고 밤마다 들려오는 방울 소리와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기사단장'을 자처하는 작은 존재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어가요. 주인공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자신의 내면, 그리고 멘시키를 둘러싼 과거의 비밀 사이를 오가며 조금씩 이상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돼요. 1권은 이 모든 수수께끼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직전, 인물들의 관계와 공기가 서서히 조여드는 지점에서 마무리돼요.

출판사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 만에 선보인 본격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제1권. ‘이것이 하루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요소가 전부 담겨 있다는 평을 들으며 일본 출간 당시 130만 부 제작 발행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저자가 지금까지 구축해온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현세대 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내면 깊은 곳까지 내려가 농축한 결과물이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소설가, 수필가 겸 번역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생으로,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한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노르웨이의 숲』 『1Q84』 등 주요 작품들이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수백만 부 이상 팔렸고, 프란츠 카프카 상·예루살렘 상 등 국제적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습니다. 소설뿐 아니라 번역가로도 활동하며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인칭 서술·초현실적 배경·음악적 문체·고독한 주인공 같은 그의 서명적 요소들이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무라카미 하루키가 2017년 2월에 발표한 작품으로, 『1Q84』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인 본격 장편소설입니다. 작가가 작품 구성과 창작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도 자신의 작품세계를 종합하는 의도로 집필했어요.

그때의 배경

2010년대 후반 일본 문학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귀환을 기대하던 시점이었고, 이 소설은 그의 장편 창작 활동이 여전히 왕성함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장편소설 시장에서 하루키의 위치와 영향력을 재확인시켜주는 출간이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하루키가 『노르웨이의 숲』 이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일인칭 화자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작품세계에서 반복되어온 모티프들—현실과 다른 세계 사이의 경계, 고독과 연결, 예술 창작의 의미—을 심화시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동시에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 구조를 갖춰, 독자들에게 다층적인 해석의 여지를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이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2009년 『1Q84』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한 본격 장편소설로, 일본 초판이 130만 부 규모로 제작 발행되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 제목의 '기사단장 죽이기'는 오페라 『돈 조반니』에 등장하는 기사단장 동상과 관련되며, 소설 속에서 이 오페라가 중요한 모티프로 작용합니다.

✦ 작가는 1990년대 이후 주로 삼인칭 시점을 사용해왔으나 이 작품에서 작가생활 초기처럼 일인칭 시점으로 돌아왔으며, 이것이 작품의 매력을 한층 짙게 하는 요소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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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초상화가로 생계를 꾸리던 주인공은 아내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삶의 중심을 잃은 채 홀로 여행을 떠나요.
  2. 유명 일본화가인 친구 아버지의 산속 저택에 들어가 살게 된 그는 다락방에서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기이한 그림을 발견해요.
  3.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한 이웃 멘시키의 수상한 의뢰와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작은 존재의 출현으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흔들리기 시작해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1권은 본격적인 사건이 터지기 전, 인물들의 관계와 긴장이 조여드는 지점에서 끝나요. 주인공은 다락방에서 발견한 그림의 기운에 점점 사로잡히고, 밤마다 들리는 방울 소리의 정체를 좇으며 혼란에 빠져 있어요. 멘시키의 의뢰를 둘러싼 비밀과 그의 과거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암시만 쌓여가는 상태예요. 기사단장을 자처하는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본격적인 전개는 다음 권으로 넘어가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주인공이 다락방에서 『기사단장 죽이기』를 발견했을 때 느낀 이상한 기운은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나요?
  2. 멘시키가 주인공에게 수상쩍은 의뢰를 하는 장면에서 그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지 짐작해 볼 수 있나요?
  3. 아내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주인공이 그림 그리는 일로 돌아가는 과정이 당신에게는 어떻게 다가왔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현실과 초현실이 뒤섞이는 하루키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느긋하게 전개되는 1인칭 서술을 즐길 수 있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나요?

1권은 사건의 전조와 인물 관계가 쌓이는 구간이라 뚜렷한 해결이나 큰 반전 없이 다음 권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아 두면 좋아요.

Q. 비슷한 느낌의 책이 있을까요?

1인칭 화자가 일상의 균열을 통해 비현실적인 세계로 빠져드는 전개는 하루키의 다른 장편들과 통하는 결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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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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