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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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뉴욕주에서 삼류 신문 기자로 근근이 살아가던 무능하고 덩치 큰 남자 쿼일이 아내를 잃고 두 딸과 함께 조상의 땅인 캐나다 뉴펀들랜드로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 시작돼요. 쿼일은 평생 실패와 자기 비하에 익숙한 인물로, 아버지에게도 사랑받지 못했고 결혼생활마저 파탄으로 끝난 상처투성이의 사람이에요. 고모 애그니스의 권유로 낯설고 척박한 어촌 마을 킬릭 클로에 정착한 그는 지역 신문사에 취직해 선박 관련 기사를 쓰는 일을 맡게 되면서, 괴짜 같지만 정 깊은 마을 사람들과 얽히기 시작해요. 안개 자욱한 바다와 폐허가 된 조상의 집, 거친 자연 속에서 쿼일은 조금씩 자신의 뿌리와 마주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아가요. 소설은 이 낯선 땅에서 쿼일이 기자로서, 아버지로서, 한 인간으로서 서서히 변화해가는 과정을 유머와 애정을 담아 그려나가요.
- 상실과 재건
- 뿌리와 귀향
- 가족과 부성
- 변방 공동체의 삶
출판사 소개
2017년 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애니 프루의 장편소설 『시핑 뉴스』가 출간되었다. 『시핑 뉴스』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로 널리 알려진 애니 프루가 두번째로 쓴 장편소설로, 그녀가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녀는 첫 장편소설 『엽서』로 펜/포크너상을 받은 뒤 그해 연달아 발표한 이 작품으로 미국 작가에게는 최고의 영예
작가
애니 프루
애니 프루(1935년생)는 미국의 언론인 겸 작가로, 원래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4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어요. 첫 장편소설 『엽서』로 펜/포크너상을 수상한 뒤 두 번째 소설 『시핑 뉴스』로 풀리처상을 받으며 일약 세계적 작가가 되었죠. 단편 「브로크백 마운틴」은 영화로 각색되어 아카데미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확립되었어요. 그녀의 글쓰기는 뉴펀들랜드 같은 특정 지역의 풍경과 인물들을 섬세하고 독창적으로 포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애니 프루가 1993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첫 장편 『엽서』로 펜/포크너상을 받은 직후, 뉴펀들랜드의 작은 항구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을 썼어요. 프루는 이전에 언론인으로 일하며 실용적인 글쓰기에 익숙했는데, 소설 창작으로 전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의 작품입니다.
그때의 배경
1990년대 초 미국 문학은 포스트모던한 실험성과 동시에 지역성·공동체·일상의 풍경을 되살리는 경향이 함께 흐르고 있었어요. 프루의 작품은 영토의 변경부, 특히 캐나다 뉴펀들랜드 같은 주변부 지역의 삶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언어 자체의 즐거움과 문체의 실험성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프루를 미국의 지역 작가에서 세계적인 문학가로 끌어올린 결정적 작품이에요. 펄리처 상(1994년)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고, 뉴펀들랜드의 어부 공동체와 그들의 말, 풍경, 관계맺음을 섬세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이 책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늘날도 북미 문학 강좌와 서점 선택의 정전으로 자리하고 있어요.
받은 상
- 🏅 펄리처 상 - 소설 부문 (1994년)
뒷이야기
✦ 『시핑 뉴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주를 배경으로 하는데, 프루가 이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며 풍경과 문화를 깊이 있게 관찰한 결과물이에요.
✦ 이 소설로 1994년 풀리처상(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뒤이어 전미도서상까지 받으며 1990년대 미국문학의 주요 작품으로 평가받았어요.
✦ 2001년 영화 「시핑 뉴스」로 각색되었으며,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의 영화 성공에 앞서 프루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알린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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