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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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중남미 특유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과 에세이, 인터뷰 자료를 한데 묶은 선집이에요. 제1부에는 아홉 편의 중단편소설이 실려 있는데, 현실과 환상이 자연스럽게 뒤섞이는 마르케스 특유의 서술 방식으로 인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든 기이하고 신비로운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요. 제2부의 에세이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글들로, 작가 자신의 삶과 글쓰기, 중남미 현실에 대한 생각을 좀 더 직접적인 목소리로 들려줘요. 마지막으로는 스페인 시사지 《캄비오16》에 실렸던 인터뷰와, 그의 정치적 망명을 둘러싼 동향을 추적한 기사들이 더해져 있어서, 소설가로서의 마르케스뿐 아니라 정치적 발언을 멈추지 않았던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도 함께 들여다볼 수 있어요. 단편소설, 에세이, 인터뷰라는 세 갈래 글을 오가며 읽다 보면 그의 문학 세계가 어떤 토양에서 자라났는지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구성이에요.
- 마술적 리얼리즘
- 중남미 현실과 정치
- 망명과 지식인의 목소리
- 일상 속 환상
출판사 소개
『꿈을 빌려드립니다』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인 《백년 동안의 고독》 이후 중남미문학의 거대한 문학적 담론의 전통을 계승해온 마르케스의 작품세계를 밝히는 아홉 편의 중단편소설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수려한 에세이 아홉 편, 그리고 작가연구의 참고자료로 삼을 만한 그의 정치적 망명과 그 동향을 추적해온 스페인의 시사지 《캄비오16》에 실렸던 인터뷰 및 망명 관련기사를 담고 있다.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롬비아 소설가
콜롬비아의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는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으로,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마법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았으며, 저널리즘과 소설 창작을 오가며 정치적 신념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쿠바 혁명을 지지했던 그는 인생의 여러 시기를 망명으로 보냈고, 이 같은 경험들이 그의 문학 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마르케스가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다양한 시기에 발표한 중단편소설들과 에세이를 모은 선집입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백년 동안의 고독』(1967) 이후 그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문학적 실험과 정치적 관심을 보여주는 텍스트들이에요.
그때의 배경
마르케스는 냉전 시대 라틴아메리카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살았고, 특히 쿠바 혁명 이후 미국의 영향력에 저항하는 지식인들의 망명과 활동이 활발하던 시기였어요. 중남미 문학이 세계 문학사의 중심으로 부상하던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붐' 속에서 그의 작품들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던 때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선집은 마르케스의 소설적 성취를 보여주는 『백년 동안의 고독』 외에 그의 다른 작품들을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는 데 의미가 있어요. 에세이와 인터뷰, 망명 관련 기사를 함께 실음으로써 순수한 문학작품뿐 아니라 작가의 정치적 입장과 사상의 궤적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르케스가 마술적 리얼리즘의 거장일 뿐 아니라 헌신적인 저널리스트이자 진보적 지식인이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기능해요.
뒷이야기
✦ 이 책은 마르케스의 중단편소설 아홉 편과 국내 초역된 에세이 아홉 편, 그리고 스페인 시사지 『캄비오16』에 실린 인터뷰와 망명 관련 기사를 함께 엮어 작가의 정치적 삶과 문학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 마르케스는 저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을 소중히 여겼으며, 소설 창작 못지않게 시사 논평과 기고문을 활발히 남겼는데, 이 책에 수록된 에세이들은 그 문학적 넓이를 드러내는 자료입니다.
✦ 2014년 4월 마르케스가 사망한 지 몇 개월 뒤인 그 해 출간된 이 책은, 그의 거대한 작품 세계 속에서 『백년 동안의 고독』 이후의 창작 궤적을 추적하는 참고 자료로 의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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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빌려드립니다』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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