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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론

디트리히 본회퍼

복있는사람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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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1933년 베를린 대학에서 디트리히 본회퍼가 강의한 그리스도론 강의안을 바탕으로 엮인 것으로, 나치 정권이 막 들어선 독일이라는 시대적 긴장 속에서 나온 신학적 작업이에요. 본회퍼는 당시 서른을 갓 넘긴 젊은 신학자였고, 교회가 현실 권력 앞에서 흔들리는 상황을 지켜보며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근본에서 물어야 한다는 절박함을 품고 있었어요. 강의는 흔히 묻는 그리스도의 본성이나 속성에 대한 추상적 논의에서 출발하지 않고, 지금 여기 교회 공동체 가운데 현존하는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요. 이 물음을 따라가며 본회퍼는 그리스도의 현존과 역사성, 그리고 인간을 위한 존재로서의 그리스도라는 틀을 하나씩 세워나가요. 강의안 특유의 압축적이고 논리적인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훗날 『나를 따르라』나 『저항과 복종』에서 펼쳐질 본회퍼 신학의 뼈대가 이미 이 시기에 자리 잡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출판사 소개

『그리스도론』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본회퍼의 신학 전체를 여는 열쇠다 이 책은 오늘의 한국 교회에 던져진 폭탄이다 강영안ㆍ김기석ㆍ김영봉ㆍ김회권 추천

작가

디트리히 본회퍼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는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사로, 나치 체제에 저항하다 교수형으로 순교했습니다. 칼 바르트와 함께 20세기 신학을 재정의한 인물로, 「저항과 복종」 같은 옥중 서신과 「윤리」 같은 미완성 저작들이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앙과 정치·윤리를 결코 분리하지 않았던 그는 고백교회 운동에 참여하며 나치에 맞선 기독교인으로 살다 죽었고, 오늘날 기독교 윤리와 실천 신학의 거인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디트리히 본회퍼는 1933년 나치 정권이 독일을 장악한 직후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를 신학적으로 새롭게 사유하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그가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신앙고백의 위기 속에서 '오늘 여기서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그때의 배경

1930년대 독일은 나치즘의 확산으로 기독교 신앙이 정치적으로 도구화되는 위기를 맞고 있었어요. 종교적 민족주의와 신앙의 타협이 광범위하게 일어나던 시대에, 본회퍼는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 주권을 강조함으로써 모든 이데올로기적 왜곡에 저항하고자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그리스도론』은 본회퍼의 신학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텍스트예요. 그는 그리스도를 단순한 개념이나 관념이 아니라 현재 우리 가운데 '말씀하는 분'으로 제시함으로써, 신앙을 추상적 교리가 아닌 구체적 만남과 결단의 문제로 전환시켰습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사회적 참여와 영적 신앙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고민하는 교회들에게 여전히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뒷이야기

✦ 본회퍼는 런던 주재 목사로 일하던 시절 런던의 아메리칸 교회에서 설교했고, 이 경험이 후대 저작들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 나치에 체포되기 전 본회퍼는 스위스 에큐메니컬 협의회와 접촉하며 독일 저항 운동에 참여했으며, 당시 관련 문서들이 현재 남아있습니다.

✦ 본회퍼의 미완성 유작들은 옥중에서 쓴 편지와 메모로 남겨져 있었고, 친구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전후 이를 정리하여 세상에 알렸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스도론』 한눈에 보기 요약 · 핵심 개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1933년 나치 정권이 막 들어선 베를린 대학에서 본회퍼가 강의한 그리스도론 강의안을 엮은 책이에요.
  2. 그리스도의 본성을 추상적으로 묻기보다 지금 여기 교회 공동체 가운데 현존하는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물어요.
  3. 역사성과 현존, 인간을 위한 존재로서의 그리스도라는 틀을 통해 이후 본회퍼 신학의 뼈대가 세워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핵심 개념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본회퍼가 그리스도의 본성을 묻기 전에 '지금 여기 현존하는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부터 물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나치 정권이 막 들어선 시기에 이런 강의를 했다는 사실이 본회퍼의 신학적 질문에 어떤 긴장을 더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3. 서른을 갓 넘긴 젊은 신학자가 세운 그리스도론의 뼈대가 훗날 『나를 따르라』나 『저항과 복종』으로 어떻게 이어졌을지 짚어볼 만해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맞을까요?

본회퍼의 신학적 출발점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독자나 신학생, 목회자에게 맞아요. 강의안 형식이라 다소 압축적이고 논리적이라 신학 배경지식이 있으면 더 잘 읽혀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강의안을 엮은 책이라 완결된 저서보다 문장이 압축적이고 끊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1933년 나치 집권 초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긴장감이 더 또렷하게 느껴져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같은 저자의 『나를 따르라』와 『저항과 복종』을 함께 읽으면 이 강의에서 다진 사유가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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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론』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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