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칼데콧 수상작
망가진 정원 표지

망가진 정원

브라이언 라이스

밝은미래 · 2020 · 2019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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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여우 에번은 가장 친한 친구인 개와 함께 작은 집 마당에 정성껏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요. 둘이 함께 씨를 심고 물을 주던 그 공간은 두 존재의 우정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개가 세상을 떠나면서 에번의 일상은 완전히 무너져 버려요. 슬픔을 감당하지 못한 에번은 분노에 휩싸여 정성껏 가꾸던 꽃과 채소들을 스스로 짓밟고, 정원 전체를 폐허로 만들어버린 뒤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울타리까지 둘러쳐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방치된 땅에서 뜻하지 않게 호박 덩굴 하나가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에번의 마음에도 조금씩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와요. 글로는 다 설명하지 않고 그림으로만 마무리되는 결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예요.

출판사 소개

《망가진 정원》은 2019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브라이언 라이스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짧고 함축적인 텍스트와 여백이 많은 일러스트, 글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된 결말로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함께 살던 멍멍이를 잃은 여우 에번의 슬픔과 분노, 그리고 에번의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상실감’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더불어 시간이 흘러 정원에 자라나는 호박 덩굴을 통해 에번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

브라이언 라이스는 미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어린이 문학에서 감정의 섬세함과 시각적 표현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텍스트와 그림의 균형을 탁월하게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망가진 정원》으로 2019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며 상실과 치유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 독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브라이언 라이스가 자신의 반려견을 잃은 경험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슬픔과 상실에 관해 어린이 그림책의 언어로 풀어낸 결과물입니다. 여우 에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깊은 감정을 담아냈고, 이 책은 2019년에 완성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현대 그림책이 단순한 어린이 오락을 넘어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문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춰가던 시기에 나온 작품입니다. 사별과 치유라는 주제는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독자까지 아우르는 그림책 트렌드의 일부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글의 최소화와 그림의 극대화, 그리고 무언의 결말이라는 형식적 실험으로 상실감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줍니다. 에번의 분노와 슬픔이 정원의 황폐함으로 시각화되고, 시간 경과에 따라 호박 덩굴이 자라나는 과정을 통해 치유와 회복이 점진적임을 암시하는 방식은 어린이 독자에게도 성인 독자에게도 깊이 있는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날 이 책은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슬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매개로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이 책은 애완동물을 잃은 슬픔을 다루는데, 출판사 소개에서 암시하듯 결말이 글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독자에게 열린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 브라이언 라이스는 여백과 단순함을 활용한 일러스트 스타일로 유명하며, 이 작품에서도 최소한의 시각 정보로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이루어냅니다.

✦ 호박 덩굴이 자라나는 과정을 통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슬픔이 변화하고 치유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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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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