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한국문학 100
인간시장 1: 사설왕국 표지

인간시장 1: 사설왕국

김홍신

해냄출판사 · 2015 · 장편소설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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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80년대 초, 정치적으로 엄혹하고 사회 곳곳에 부조리가 만연했던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장총찬은 스물두 살의 법대생이지만 얌전히 책상 앞에 앉아있는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위악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의 청년으로 그려져요. 법을 공부하면서도 정작 법이 지켜주지 못하는 약자들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그는 제도권 밖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려 나서게 돼요. 1권 '사설왕국'에서는 그가 본격적으로 세상의 부조리와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힘없는 사람들을 등쳐먹는 자들이나 뒤틀린 권력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얽혀들게 되고요. 거친 입담과 주먹, 그리고 나름의 배짱과 의리로 상황을 헤쳐나가는 장총찬의 모습이 당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에요. 이후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그의 활약과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지만, 이 첫 권에서는 그 시작점이 되는 사건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출판사 소개

80년대 초, 암울한 정치 상황 속에서 시민운동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하던 작가 김홍신을 대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 『인간시장』. 560만 이상 판매되며 영화와 TV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으로 스물두 살의 위악적인 법대생 장총찬이 사회의 부조리와 물의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81년 초 '스물두 살의 자서전'이라는 제목으로 '주간한국'에 연재를 시작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그해 9월에 처음으로 단행본으로 묶여 세상에 나왔고, 제

작가

김홍신

김홍신은 1947년 논산 출생의 소설가이자 정치인으로, 80년대 초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인간시장』으로 대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후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치 활동도 병행했어요. 1981년 '스물두 살의 자서전'이라는 제목으로 「주간한국」에 연재하기 시작한 이 소설은 당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소설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1981년 초 김홍신이 '스물두 살의 자서전'이라는 제목으로 주간한국에 연재하기 시작했어요. 80년대 초 암울한 정치 상황 속에서 시민운동가이면서 동시에 소설가로 활동하던 작가의 경험과 문제의식이 녹아 있었고, 연재 중에 독자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그해 9월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어요.

그때의 배경

1980년대 초는 한국 현대사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암울한 시기 중 하나였어요. 당시 소설 시장에서는 기존의 순문학적 관습에서 벗어나 현실의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고발하고 젊은 독자들의 분노와 저항 의식을 담아내는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었고, 김홍신의 작품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했어요.

왜 중요한가

《인간시장》은 1981년부터 시작된 연재물이 1985년까지 1부 10권으로 완성되는 동안 지속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84년까지 대한민국 소설로는 처음으로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당대 문화 현상이 되었어요. 주인공 장총찬이 사회의 모순에 맞서는 젊은 이의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영화 3회, TV 드라마 2회로 제작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았고, 오늘날에도 1980년대를 대표하는 문화 텍스트로 읽혀요. 2024년 기준 560만 부가 판매되어 한국 소설사에서 장수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뒷이야기

✦ 주인공의 원래 이름은 '권총찬'이었으나 당시 군부의 사전 보도검열 때문에 '장총찬'으로 변경되었어요.

✦ 1984년까지 대한민국 소설로서는 최초로 100만 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2024년 기준 560만 부 이상이 팔려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영화와 드라마로 세 차례 이상 영상화되었는데, 2004년 SBS 드라마판은 초기 기획과 다르게 여러 방송 일정 변동을 겪으며 월화 미니시리즈로 편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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