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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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전래동화와 우화들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패러디 그림책이에요. 미운 아기 오리, 공주와 개구리, 토끼와 거북이 같은 익숙한 이야기들이 하나씩 등장하는데, 결말도 교훈도 원래 우리가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요. 심지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나 등장인물들이 이야기 진행 도중에 불평을 하거나 딴지를 걸면서 '이야기란 이래야 한다'는 틀 자체를 흔들어버려요. 표지부터 목차, 책의 형식까지 장난스럽게 비틀어 놓아서, 그림책이라는 매체 자체를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을 줘요. 레인 스미스의 그림 역시 기괴하고 유머러스한 콜라주 스타일로 이 엉뚱한 텍스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고요. 짧은 이야기 10편이 옴니버스처럼 이어지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음엔 또 어떤 식으로 뒤통수를 칠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요.
- 전래동화 비틀기
- 이야기 형식 해체
- 블랙코미디와 풍자
- 고정관념 깨기
출판사 소개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10편을 삐딱하게 패러디한 엉뚱한 그림책이다. 못생긴 미운 아기 오리가 정말 커서도 못생긴 오리가 되고, 공주는 개구리와 입맞춤으로 멋진 왕자님과 만나는 게 아니라 개구리의 끈적끈적한 액으로 입이 더러워지고, 토끼와 경주하는 거북이는 토끼 대신 토끼의 머리카락과 경주한다. 재미와 반전, 그리고 해학이 가득 넘치는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열린 사고와 상상의
작가
존 셰스카
존 셰스카(Jon Scieszka)는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로, 1954년 미시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전통적인 동화를 뒤틀고 비튼 패러디 글쓰기로 유명하며, 일렬로 나열된 황당한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방식을 개척했습니다.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은 그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으로, 출간 후 아동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에도 '악당 계약서' 시리즈 등 창의적인 아동 도서를 계속 펴내며 현대 아동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존 셰스카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에 걸쳐 기존 동화의 뼈대는 유지하면서 기발한 반전과 해학으로 뒤틀어놓은 이 책을 만들었어요. 일린 매클린톡의 그림과 함께 어린이 문학에 새로운 재미의 지평을 열려는 의도로 창작되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1980~1990년대 미국 아동문학계는 전통적인 도덕 교훈 중심의 이야기들을 벗어나 아이들의 웃음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던 시기였어요. 셰스카는 이 흐름 속에서 고전 동화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포스트모던적 접근을 선보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동화는 이래야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트리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낯설게 만드는 방식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상상력을 자극해요. 이후 아동문학 작가들에게 고전을 패러디하고 변형하는 것이 문학적 놀이이자 교육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오늘날에도 아이들이 '이야기하기'와 '다시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텍스트로 널리 읽힙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의 제목은 첫 번째 수록 이야기인 '냄새 고약한 치즈맨'에서 따온 것으로, 출판사들이 처음엔 너무 엉뚱해서 출판을 꺼릴 정도였습니다.
✦ 텍스트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레인 스미스(Lane Smith)의 기발한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텍스트와 이미지가 서로 장난을 걸고 위반하는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미국 아동문학 교육에서 고전 동화를 '다시 읽기'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문학 재해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과서적 텍스트가 되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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