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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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대하소설 『토지』를 완간한 뒤 박경리가 말년에 몰두했던 '일본론'의 결실을 모은 유고 산문집이에요. 1926년생으로 식민지 시대를 직접 겪은 저자는, 자신의 세대가 사라지고 나면 이런 글을 쓸 사람이 없을 거라는 절박함을 안고 일본과 일본인, 그리고 한일 관계의 뿌리를 파고들어요. 생전에 발표했던 일본 관련 글들과 미발표 육필원고를 함께 엮어, 단편적인 감상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생각의 궤적을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소설가로서의 박경리가 아니라, 역사와 문명을 바라보는 사상가로서의 박경리를 만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특별해요. 식민지 체험 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글이라 지금 세대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시선과 어휘가 곳곳에 남아 있어요. 가벼운 일본 비판서가 아니라, 평생 역사와 인간을 써온 작가가 마지막으로 남긴 치열한 사유의 기록으로 읽을 수 있어요.
- 식민지 체험 세대의 증언
- 한일 관계와 역사 인식
- 박경리의 일본론
- 유고 산문의 기록성
출판사 소개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유고 산문 『일본산고』가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산고』는 박경리가 『토지』를 완간한 이후 본격적인 일본론의 기획 아래 쓴 미발표 육필원고와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작가
박경리 한국의 소설가 (1926–2008)
박경리는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소설가로, 식민지 시대를 몸으로 체험한 세대였어요. 1950년대부터 창작활동을 시작해 『김약국의 딸들』 같은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특히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에 걸쳐 완성한 『토지』는 한국 문학사를 대표하는 대하소설이 되었습니다. 1926년생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절대 특권으로 여겨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쟁, 산업화를 관통한 한민족의 삶을 깊이 있게 형상화했던 작가예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박경리가 1926년생으로 식민지 체험 세대였던 그 경험을 바탕으로, 『토지』 완간 이후 본격적인 일본론의 기획 아래 써 내려간 글들입니다.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과 미발표 육필원고를 함께 모아 엮은 것으로, 2023년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되었어요.
그때의 배경
박경리는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세대로, 한국 현대문학이 일본과의 관계를 성찰해야 하는 시대 속에서 활동했습니다. 특히 『토지』라는 민족사적 대하소설을 완성한 후,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그 이웃 나라 일본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에요.
왜 중요한가
『일본산고』는 단순한 일본 여행기나 문화 소개가 아니라, 식민지 체험 세대로서 박경리가 일본을 역사적·문화적으로 어떻게 성찰했는지를 보여주는 사상적 저작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세대가 사라지면 이러한 직접 체험에 기반한 글을 쓸 사람이 없을 것이라 말했는데, 이 책은 20세기 한국 지식인의 일본에 대한 문화적·역사적 이해의 기록으로서 의미를 갖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일본산고』는 『토지』 완간 이후 박경리가 본격적으로 일본에 대해 쓴 미발표 육필원고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는 자신 세대가 사라지면 이런 글을 쓸 사람이 없을 거라는 절박함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어요.
✦ 박경리는 통영 태생으로 남해안 지역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토지』의 배경이 된 경남 지역 설정과 그곳 인물들의 생생한 삶에 반영되었습니다.
✦ 2023년 다산책방 판본은 생전 발표한 일본 관련 글들과 미발표 원고를 함께 엮어 출간함으로써 식민지 체험 세대 지식인으로서 박경리가 일본을 어떻게 보았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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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고』 한눈에 보기 요약 · 핵심 개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대하소설 『토지』를 완간한 박경리가 말년에 몰두했던 일본론을 모은 유고 산문집이에요.
-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과 미발표 육필원고를 함께 엮어 오랜 시간 쌓인 생각의 궤적을 보여줘요.
- 식민지 체험 세대의 절박함을 안고 일본과 일본인, 한일 관계의 뿌리를 파고든 기록이에요.
핵심 개념
- 식민지 체험 세대의 증언 — 1926년생 저자가 직접 겪은 식민지 시대의 기억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세대가 사라지면 남기기 어려운 생생함이 있어요.
- 박경리의 일본론 — 소설가로서가 아니라 역사와 문명을 바라보는 사상가로서 일본과 일본인을 분석한 생각의 틀이에요.
- 한일 관계와 역사 인식 — 단편적 감상이 아니라 오랜 세월 축적된 시각으로 한국과 일본 관계의 뿌리를 되짚어요.
- 유고 산문의 기록성 — 생전 발표작과 미발표 육필원고를 함께 묶어 작가가 마지막까지 붙잡았던 사유를 온전히 보존해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박경리가 소설이 아닌 산문으로 일본론을 남기려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보면 좋아요.
- 식민지 체험 세대가 사라지면 쓸 수 없는 글이라는 저자의 절박함이 어느 대목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졌는지 돌아보면 좋아요.
- 『토지』를 통해 본 박경리와 이 책에서 드러나는 사상가로서의 박경리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는지 비교해 보면 좋아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잘 맞을까요?
『토지』를 읽고 박경리라는 작가를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 혹은 식민지 체험 세대의 역사 인식을 직접 들어보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나요?
소설이 아니라 산문이고, 생전 발표작과 미발표 육필원고가 섞여 있어 글의 결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읽으면 좋아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함께 읽으면 그가 평생 붙잡았던 역사와 인간에 대한 시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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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고』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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