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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박경리 대표작·소설 추천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 1926~2008 · 한국 · 현대 · 10권

박경리의 대표작은 『토지』,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토지 1(1부 1권) 표지김약국의 딸들 표지시장과 전장 표지표류도 표지
박경리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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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1926~2008)는 26년에 걸쳐 『토지』를 완성한 소설가예요. 한 가문의 이야기로 한국 근현대사 전체를 담아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박경리는 한 집안과 한 마을의 이야기로 한 나라의 반세기를 그려 낸 소설가예요. 1897년 한가위의 평사리에서 시작해 1945년 광복에서 끝나는 『토지』는 26년에 걸쳐 쓴 대하소설로, 수백 명의 인물이 저마다의 한과 생명력으로 살아 움직여요. 전쟁으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뒤 글을 쓰기 시작한 그는, 고통 속에서도 사람의 존엄을 지키려는 인물들을 끈질기게 그렸어요. 사투리와 속담을 살린 생생한 우리말도 그의 소설을 읽는 큰 즐거움이에요. 원주에 살면서는 손수 텃밭을 가꾸었고, 생명을 생각하는 산문도 남겼어요.

처음 읽을 때

『토지』는 길지만 한 권씩 끊어 읽어도 장면마다 이야기가 살아 있어요. 처음에는 인물이 많아 헷갈릴 수 있으니 최참판댁 사람들과 평사리 마을 사람들을 중심으로 따라가 보세요. 사투리가 낯설면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말맛이 살아나며 인물의 성격이 더 또렷해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세상을 떠나고 한 달여 뒤에 나온 유고 시집이에요. 짧은 시들이라, 긴 소설을 펼치기 전에 박경리의 목소리를 먼저 만나기 좋아요.
  2. 『김약국의 딸들』 — 작가의 고향 통영을 무대로 한 집안이 무너져 가는 과정과 딸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장편이에요(1962). 한 권 안에 박경리 소설의 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토지』로 가기 전에 읽기 좋아요.
  3. 『토지』 — 1897년 평사리에서 시작해 광복까지 이어지는 다섯 부의 대하소설이에요. 1부 1권부터 천천히 따라가면 최참판댁 사람들과 마을 사람들이 반세기의 역사를 함께 건너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박경리의 삶

박경리는 1926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박금이예요.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한 뒤 서울에서 사범대학을 마치고 황해도 연안에서 교사로 일했어요. 6·25 전쟁 중 남편을 잃었고, 이어 세 살 난 아들마저 잃었어요. 홀로 어머니와 딸을 돌보며 살아야 했던 그는 이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1955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단편 「계산」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1957년 「불신시대」로 현대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았어요.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같은 장편으로 전쟁이 여성과 가족에게 남긴 상처를 그렸어요. 1969년 9월 『현대문학』에 『토지』 1부 연재를 시작했고, 1972년 1부로 월탄문학상을 받았어요. 1980년 강원도 원주에 자리 잡은 뒤에는 그곳 집에서 『토지』 4부와 5부를 썼어요.

1994년 8월, 쓰기 시작한 지 26년 만에 『토지』를 끝냈어요.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세우고 1999년 원주에 토지문화관을 열어 작가들에게 글 쓸 방을 내주었어요. 2008년 5월 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 고향 통영에 묻혔고, 정부는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어요. 원주 박경리문학공원, 통영 박경리기념관, 하동 평사리의 박경리문학관에서 그의 자취를 만날 수 있고, 2026년은 그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예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박경리의 작품 10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토지 1(1부 1권) 표지
    토지 1(1부 1권)박경리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2. 김약국의 딸들 표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3. 시장과 전장 표지
    시장과 전장박경리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선보인 전쟁문학 『시장과 전장』.
  4. 파시 1 표지
    파시 1박경리
  5. 표류도 표지
    표류도박경리
  6.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표지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박경리
    박경리 유고시집『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7. 생명의 아픔 표지
    생명의 아픔박경리
    『생명의 아픔』은 저자 박경리가 강연,칼럼 등에서 발표한 원고 중 생명론과 관련된 스물아홉 편을 추려 모은 책이다.
  8. 나비와 엉겅퀴 1 표지
    나비와 엉겅퀴 1박경리
  9. 불신시대 표지
    불신시대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저자이자 「불신시대」 「파시」 「김약국의 딸들」 등 다수 작품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박경리의 대표 중…
  10. 일본산고 표지
    일본산고박경리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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