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대표작·소설 추천
황석영의 대표작은 『삼포 가는 길』, 『객지』, 『손님』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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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1943~)은 노동 현장과 분단, 망명과 수감을 통과하며 한국 현대사를 소설로 기록한 작가예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황석영은 공사판과 전쟁터, 감옥과 망명지까지 몸으로 지나온 길을 소설로 써 온 작가예요. 고향을 잃고 떠도는 노동자, 전쟁과 분단에 찢긴 가족, 역사의 밑바닥에서 살아간 민중이 그의 주인공이에요. 힘 있고 거침없는 문장으로 쓰지만,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인물들이 이야기를 끌고 가요. 짧은 단편에서 긴 대하소설까지 폭이 넓고, 그의 작품은 여러 나라 말로 옮겨져 읽히고 있어요. 한국 현대사를 한 사람의 이야기로 따라가고 싶을 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작가예요.
처음 읽을 때
황석영의 소설은 늘 길 위의 사람들을 따라가요. 인물이 어디에서 떠나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그에게 「고향」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어 보세요. 짧은 중단편으로 그의 문장에 먼저 익숙해진 뒤 긴 장편으로 넘어가면 좋아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삼포 가는 길』 — 공사판을 떠돌던 사내 둘이 그중 한 사람의 고향 삼포로 가는 눈길에서 한 여자를 만나 잠시 함께 걷는 이야기예요. 1973년에 발표한 표제작과 함께 그의 대표 중단편을 읽으며 황석영의 문장에 먼저 익숙해지기 좋아요.
- 『개밥바라기별』 —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떠돌다 베트남전에 나가기까지, 작가 자신의 젊은 날을 바탕으로 쓴 성장소설이에요.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되며 젊은 독자들에게도 많이 읽혔어요.
- 『철도원 삼대』 — 철도원 집안 사람들을 따라 일제강점기부터 21세기까지 한국 노동자의 백 년을 그린 장편이에요. 2024년 영어판이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세계 독자에게도 알려졌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황석영의 삶
황석영은 1943년 만주의 신경(지금의 중국 창춘)에서 태어나, 광복 뒤 평양의 외가를 거쳐 1947년 서울 영등포에 자리 잡았어요. 경복고등학교를 다니다 1962년 학교를 그만두었고, 그해 단편 「입석 부근」이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뽑혀 열아홉 살에 등단했어요. 1964년 시위에 나섰다가 유치장에 갇혔고, 그곳에서 만난 노동자를 따라 여러 공사장과 공장을 떠돌며 일했어요. 1966년 해병대에 들어가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제대한 이듬해인 1970년 베트남전 경험을 담은 단편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어요. 이 시절의 방황과 전쟁 경험은 훗날 『개밥바라기별』과 『무기의 그늘』에 담겼어요.
1970년대 초 「객지」, 「한씨 연대기」, 「삼포 가는 길」을 잇달아 발표하며 산업화 속에서 떠도는 노동자와 분단으로 흩어진 가족의 삶을 그렸어요. 1974년부터 10년 동안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조선 숙종 때 광대패에서 자란 천민 장길산이 무리를 이끌고 지배층에 맞서는 대하소설이에요. 1985년에는 베트남전을 다룬 장편 『무기의 그늘』을 펴냈어요. 1989년 북한을 방문한 뒤 독일과 미국에 머물렀고, 1993년 귀국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되었다가 1998년 사면으로 풀려났어요.
감옥에서 나온 뒤 『오래된 정원』(2000), 『손님』(2001), 『심청』,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2008), 『강남몽』, 『낯익은 세상』을 쉬지 않고 펴냈어요. 2012년 등단 50주년을 맞아 『여울물 소리』를 냈고, 2017년에는 자전 『수인』을 썼어요. 2018년 프랑스의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고, 2020년 『철도원 삼대』를 발표했어요. 이 소설의 영어판은 2024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5년에는 새 장편 『할매』를 펴냈어요.
- 1943만주 신경(창춘)에서 태어남
- 1962「입석 부근」으로 등단
- 1966해병대 입대, 베트남전 참전
- 1970「탑」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 1973「삼포 가는 길」 발표
- 1974『장길산』 연재 시작(~1984)
- 1989방북 뒤 독일·미국 체류
- 2008『개밥바라기별』 출간
- 2020『철도원 삼대』 출간
- 2024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글이 전국 대회에서 큰 상을 받으면서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오래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니 글은 엉덩이로 쓰는 것인 줄 알았다고 돌아보기도 했어요.
- 제목의 「개밥바라기」는 저녁 서쪽 하늘에 뜨는 금성을 이르는 우리말이에요. 이 소설은 처음에 여섯 달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되었어요.
- 『장길산』은 1974년 7월부터 1984년 7월까지 『한국일보』에 2,092회에 걸쳐 실렸어요.
- 1970년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될 때, 희곡 「환영의 돛」도 함께 당선되었어요.
황석영의 작품 17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삼포 가는 길황석영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황석영의 중단편전집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 객지황석영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황석영의 중단편전집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 손님황석영
<삼포가는 길> 등으로 유명한 방북작가의 장편소설. - 바리데기황석영
중국대륙과 대양을 건너 런던에 정착한 탈북소녀 '바리'의 여정을 그린 황석영 신작소설. - 해질 무렵황석영
《여울물 소리》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거장 황석영의 신작 『해질 무렵』. - 장길산 1황석영
황석영의 역사 대하소설 『장길산』을 원작으로 한 올컬러 교양만화. - 개밥바라기별황석영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의 자전적 성장소설『개밥바라기별』. - 강남몽황석영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로 잘 알려진 작가, 황석영의 신작 장편소설『강남몽』. - 낯익은 세상(양장본 HardCover)황석영
황석영이 작가생활 50년 최초로 전작으로 발표한 장편소설 『낯익은 세상』. - 수인 1: 경계를 넘다황석영
작가 황석영이 몸으로 써내려간 『수인』은 한 작가의 자전적 기록인 동시에 개인의 역사를 뛰어넘는 작품이다. - 한씨연대기(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희곡선집)황석영, 김석만, 오인두
극단 ‘연우무대’가 1984년 제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출품해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극단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 무기의 그늘황석영, 방민호 (논술)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논술을 학습할 수 있는 「교과서 한국문학」 시리즈 황석영편 제8권 『무기의 그늘』. - 심청황석영
- 여울물 소리황석영
『여울물 소리』는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이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자신을 돌아보며 19세기의 이야기꾼에 대해 집필한 자전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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