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작가로 찾기 › 이어령
이어령

이어령 대표작·책 추천

시대를 읽어 준 지성 · 1933~2022 · 한국 · 현대 · 14권

이어령의 대표작은 『지성에서 영성으로』, 『축소지향의 일본인』, 『젊음의 탄생』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지성에서 영성으로 표지축소지향의 일본인 표지젊음의 탄생 표지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표지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표지
이어령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이어령 14권 책비에서 열기읽은 책은 내 서가에 모아 두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어령(1933~2022)은 문학평론가이자 초대 문화부 장관, 그리고 마지막까지 글을 놓지 않은 저술가였어요. 한국인의 감각을 언어로 설명해 낸 사람이에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이어령은 문학평론가로 출발해 신문 칼럼과 에세이, 대학 강단, 나라의 큰 문화 행사까지 넘나들며 평생 「한국인은 누구인가」를 물은 사람이에요. 스물두 살에 문단의 원로들을 정면으로 비판한 평론으로 이름을 알렸고, 울음과 윷놀이, 돌담처럼 흔한 것에서 한국 문화를 읽어 낸 에세이로 많은 독자를 만났어요. 일본 문화를 「축소지향」이라는 한 낱말로 풀어낸 책은 일본에서 일본어로 먼저 나와 널리 읽혔어요. 일흔이 넘어 세례를 받은 뒤에는 지성에서 영성으로 건너간 자신의 길을 솔직하게 고백했어요. 그의 글은 낯익은 것을 새롭게 보게 하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요.

처음 읽을 때

짧은 글이 많으니 한 꼭지씩 천천히 읽어도 좋아요. 그는 흔한 낱말이나 물건 하나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큰 생각으로 넓혀 가니, 무엇에서 출발해 어디에 닿는지 따라가 보세요. 젊은 날의 에세이와 말년의 대화집을 나란히 읽으면 같은 물음이 어떻게 깊어졌는지 보여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암 투병 중이던 이어령이 기자 김지수와 나눈 대화를 묶은 책이에요. 죽음과 사랑, 용서와 종교 같은 큰 주제를 쉬운 말로 풀어 놓아 그의 생각에 가장 편하게 들어설 수 있어요.
  2.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 울음, 윷놀이, 돌담, 흰옷처럼 흔한 것에서 한국인의 마음을 읽어 낸 에세이예요. 1960년대 신문에 연재한 글이라 지금과 다른 대목도 있지만, 사물을 새롭게 보는 그의 눈을 배우기에 좋아요.
  3. 『지성에서 영성으로』 — 교토와 하와이, 한국을 오가며 하나님을 만나기까지의 마음을 일기와 강연, 인터뷰로 엮은 책이에요. 성경을 따져 읽던 지성인이 세례를 받기까지의 고민이 솔직하게 담겨 있고, 그를 신앙으로 이끈 딸 이민아의 간증도 실려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이어령의 삶

이어령은 1933년(호적에는 1934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났어요. 부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문과에서 공부했고, 대학생이던 1955년 학내 잡지에 작가 이상을 다룬 평론을 실었어요. 1956년 『한국일보』에 발표한 「우상의 파괴」에서 김동리, 서정주 같은 문단의 큰 이름들을 거침없이 비판해 단번에 주목을 받았어요. 1959년 첫 평론집 『저항의 문학』을 냈고, 같은 해 김동리와 벌인 논쟁은 문단사에 오래 남았어요. 1960년대에는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으로 칼럼을 썼고,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을 묶은 『흙 속에 저 바람 속에』(1963)가 큰 인기를 끌었어요.

1960년대 후반부터 30여 년 동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가르쳤고, 1972년에는 월간 『문학사상』을 창간해 주간을 맡았어요. 1982년 일본에서 일본어로 펴낸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그곳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이끌며 굴렁쇠를 굴리는 소년의 장면을 연출했어요. 1990년부터 2년 가까이 새로 생긴 문화부의 첫 장관을 지냈어요. 2001년에는 아내인 문학평론가 강인숙과 함께 서울 평창동에 영인문학관을 열었어요.

2007년 일본에서 열린 집회에서 하용조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고, 그 길을 『지성에서 영성으로』(2010)에 담았어요. 먼저 신앙의 길을 걸었던 딸 이민아 목사가 2012년 세상을 떠나자, 딸을 그리는 글을 모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를 펴냈어요. 2017년 암이 발견되어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에는 항암 치료 대신 글쓰기를 택해 『한국인 이야기』를 이어 썼고, 죽음과 삶에 대한 대화를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으로 남겼어요. 2021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22년 2월 26일 세상을 떠났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이어령의 작품 14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지성에서 영성으로 표지
    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
    한국의 대표 지성 이어령이 일흔이 넘어 신앙을 갖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쓴 책이에요.
    ★ 3.8 · 6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축소지향의 일본인 표지
    축소지향의 일본인이어령
    일본 문화 깊숙이 박혀 있는, 일본인의 속성을 예리하게 해부해 나간 일본 길라잡이.
  3. 젊음의 탄생 표지
    젊음의 탄생이어령
    창조적 지성인으로 거듭나려는 젊은 지성들에게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진다.
  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표지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이어령
    이 책은 울음, 굶주림, 윷놀이, 돌담, 하얀 옷, '끼리끼리' 등 일상적 소재 속에서 한국 문화의 본질, 한국적 정서의 심층을 탐구하는 이…
    ★ 3.5 ·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5.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표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4.0 ·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6. 디지로그: 선언편 표지
    디지로그: 선언편이어령
    IT 기술의 리더격이 되었다.
  7. 생각 깨우기 표지
    생각 깨우기이어령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제1권 『생각 깨우기』.
  8. 눈물 한 방울 표지
    눈물 한 방울이어령
    자유로운 사유와 창조적 영감부터 병마와 싸우며 가슴과 마음에 묻어두었던 절규까지, 끝까지 펜을 놓지 않고 생명과 죽음을 성찰한 인간 이어령의…
  9. 메멘토 모리 표지
    메멘토 모리이어령
    삼성 고 이병철 회장은 죽음과 대면했을 때, 가톨릭 신부님에게 종교와 신과 죽음에 대한 스물네 가지 질문을 던졌다.
  10. 한국인 이야기: 너 어디에서 왔니 표지
    한국인 이야기: 너 어디에서 왔니이어령
    「한국인 이야기」는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이후, 60년 동안 쉼 없이 지성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한국 사회를 일깨워온 지적 편력의 대미를…
  11. 이어령의 말 표지
    이어령의 말이어령
    곧 ‘감동’이며, 더없이 기쁜 일일 것이라 덧붙였다.
  12. 뜻으로 읽는 한국어 사전 표지
    뜻으로 읽는 한국어 사전이어령
    『뜻으로 읽는 한국어 사전』.
  13.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표지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이어령
    이 시대의 대표 지성 이어령이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딸을 가진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
  14. 거시기 머시기 표지
    거시기 머시기이어령
    언어가 병들면 세계가 병든다.
이어령의 책 책비에서 보기읽은 책은 내 서가에 모아 두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다른 작가

이어령의 책을 책비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