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대표작·소설 추천
김애란의 대표작은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비행운』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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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1980~)은 스물셋에 등단해 한국 단편소설의 새 문장을 만든 작가예요. 가난과 가족, 청춘의 곤란을 유머와 슬픔을 섞어 그려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김애란의 소설은 좁고 낮은 방에서 시작할 때가 많아요. 그 작은 자리에서 가난과 가족, 청춘의 곤란을 들여다보는데, 슬픈 장면에도 웃음이 섞여 있어요. 스물다섯에 한국일보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고, 그 뒤로 이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 등을 받으며 한국 단편소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어요. 초기 소설이 경쾌한 문장으로 빛났다면, 『바깥은 여름』 무렵부터는 상실과 이별을 오래 바라보는 쪽으로 깊어졌어요. 평범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는 소설이라, 읽다 보면 내 이야기처럼 가깝게 느껴져요.
처음 읽을 때
단편집은 한 편이 짧으니 하루에 한 편씩 읽어 보세요. 인물이 사는 방과 동네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웃음이 터지는 대목 바로 옆에 어떤 슬픔이 놓여 있는지 눈여겨보면 김애란의 결이 보여요. 첫 소설집부터 최근작까지 차례로 읽으면 한 작가의 시선이 어떻게 깊어지는지도 느낄 수 있어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두근 두근 내 인생』 — 열일곱에 부모가 된 엄마 아빠와, 몸이 빨리 늙는 병을 앓는 열일곱 살 아들 아름의 이야기예요. 김애란의 첫 장편이라 단편보다 이야기의 줄기가 분명해서 처음 읽기에 좋아요.
- 『달려라 아비』 — 데뷔작 「노크하지 않는 집」과 표제작이 실린 첫 소설집이에요. 만삭의 엄마를 두고 집을 나간 아버지를 딸이 상상하는 표제작처럼, 아픈 가족사를 경쾌한 문장으로 들려줘요.
- 『바깥은 여름』 —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나온 소설집으로,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를 비롯해 일곱 편이 실렸어요. 많은 작품이 상실과 이별을 다뤄 김애란 소설의 깊이를 보여 주고, 2017년 동인문학상을 받았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김애란의 삶
김애란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충남 서산에서 자랐고, 1999년 대학에 들어가며 서울로 왔어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에서 희곡을 공부했어요. 2002년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았고, 이듬해 이 작품을 『창작과비평』 봄호에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도시의 하숙집을 배경으로 서로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을 그린 작품이었어요.
2005년 첫 소설집 『달려라, 아비』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는데, 스물다섯의 나이로 이 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였어요. 2008년 「칼자국」으로 이효석문학상을, 2009년 소설집 『침이 고인다』로 신동엽창작상을 받았고, 김유정문학상(2010)과 젊은작가상(2011)이 뒤를 이었어요. 2011년 첫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2014년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요. 이듬해 세 번째 소설집 『비행운』을 냈고, 2013년 「침묵의 미래」로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어요.
2016년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2017년 소설집 『바깥은 여름』으로 동인문학상을 받았어요. 2024년에는 첫 장편 이후 13년 만의 장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2025년에는 일곱 편을 묶은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냈고, 이 책으로 2026년 만해문학상 본상을 받았어요.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과 『그랬다고 적었다』에서는 소설 밖의 목소리도 들려줘요.
- 1980인천에서 태어남
- 2002「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대산대학문학상
- 2005『달려라, 아비』·한국일보문학상
- 2008「칼자국」으로 이효석문학상
- 2011첫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
- 2012소설집 『비행운』
- 2013「침묵의 미래」로 이상문학상
- 2017『바깥은 여름』·동인문학상
- 2024장편 『이중 하나는 거짓말』
- 2026『안녕이라 그랬어』로 만해문학상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비행운』이라는 제목에는 두 뜻이 겹쳐 있어요. 하늘에 길게 남는 비행기구름(飛行雲)과, 행운이 아니라는 뜻의 비행운(非幸運)이에요.
- 그의 소설에는 혼자 사는 좁은 방이나 동네 편의점처럼 작고 평범한 공간이 자주 무대로 나와요. 출판사는 『침이 고인다』의 표제작을 두고 「여자들의 방이라는 공간」을 풍요롭게 들여다본 소설이라고 소개했어요.
-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4년 이재용 감독이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영화로 만들었고, 2021년에는 『My Brilliant Life』라는 제목의 영어판이 나왔어요.
-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나오기 몇 년 전,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다음 작품을 「빛과 거짓말 그리고 그림에 관한 이야기」라고만 소개했던 장편이에요.
김애란의 작품 8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바깥은 여름김애란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 비행운김애란
2010년대 대표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세 번째 소설집 『비행운』. - 달려라 아비김애란
출생과 성장의 과정과 관련된 모티브를 주로 다룬 김애란의 첫 소설집. - 침이 고인다김애란
작가, 김애란의 신작 소설집. -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3.0 · 2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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