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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표지

바깥은 여름

김애란

문학동네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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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내 인생 표지비행운 표지이 책바깥은 여름 표지달려라 아비 표지침이 고인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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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김애란이 오년 만에 내놓은 소설집으로, 표제작 격인 여러 단편들이 모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어느 하루, 어느 골목, 어느 집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요. 첫머리를 여는 《입동》은 어린 자녀를 갑작스레 잃은 부부가 이삿짐도 다 풀지 못한 새집에서 슬픔을 견뎌내는 모습을 그리고, 이상문학상을 받은 《침묵의 미래》는 사라져가는 소수 언어와 그 말을 쓰던 이들의 존재를 낯선 화자의 시선으로 비추어요.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에서는 물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이 낯선 도시로 떠나며 상실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견디는지를 따라가고, 다른 단편들 역시 노년의 외로움, 세대 간의 어긋난 대화, 도시 변두리 사람들의 생활 감각 같은 소재를 각기 다른 인물의 목소리로 담아내요. 김애란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따뜻한 문장들이 인물들의 사소한 동작과 침묵 사이를 오가며, 큰 사건보다는 그 사건 이후에 남은 사람들의 일상을 오래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일곱 편 각각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는 직접 읽으며 확인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 소개

김애란이 돌아왔다. 작가생활 15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경신해오며,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곳의 이야기를 우리의 언어로 들었을 때 느끼게 되는 친밀감과 반가움, 그 각별한 체험을 선사해온 저자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소설집 『바깥은 여름』.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김애란 한국의 작가

김애란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충남 서산에서 성장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습니다. 2003년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뒤, 일상의 미세한 결렬과 인간관계의 불안정성을 섬세한 문체로 포착해온 작가입니다. 극작 배경이 소설 창작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의 작품들은 인물의 내적 독백과 장면의 긴장감이 극적으로 구성되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작가생활 초반부터 꾸준히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중견작가로 자리잡았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애란이 2012년 소설집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2017년에 펴낸 소설집입니다.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와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해 일곱 편의 단편을 모았으며, 작가가 작가생활 15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경신하면서 쓴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그때의 배경

2010년대 중반 한국 문학에서 김애란은 일상의 미세한 감정과 관계의 굴곡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동시대 우리의 삶과 언어에 집중하는 신세대 소설가들 가운데서도 그의 작품은 특히 현재성과 보편성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집은 김애란이 단편 창작에서 이루어낸 성숙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수상작들을 포함해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현재의 순간을 우리 언어로 온전히 담아내려는 작가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친밀감과 반가움을 동시에 전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2010년대 한국 단편문학의 중요한 경향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고, 이 책은 그 경향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으로 읽힙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소설집 《바깥은 여름》에 수록된 〈침묵의 미래〉는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이며,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으로, 이미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품들을 한데 모은 선집입니다.

✦ 이 소설집은 《비행운》 출간 이후 5년 만에 발표된 신작으로, 작가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작품집이라는 점에서 문학 독자들 사이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 소설집의 수록작 〈입동〉은 사고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일상의 균열을 그린 작품으로, 김애란의 특기인 관찰적 문체와 심리 묘사가 응축된 개시 작품입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바깥은 여름』 한눈에 보기 요약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어린 자녀를 잃은 부부, 소수 언어의 소멸을 지켜보는 화자, 물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 등 저마다 다른 상실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일곱 편을 묶은 소설집이에요.
  2. 큰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이 지나간 뒤 남겨진 사람들이 일상을 어떻게 견디고 버텨내는지를 건조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들여다봐요.
  3. 표제처럼 바깥은 여전히 여름이고 계절은 무심히 흘러가지만, 인물들의 안쪽에는 쉽게 걷히지 않는 슬픔과 침묵이 고여 있어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입동》의 부부가 도배지를 다시 바르는 장면은 왜 그토록 사소하면서도 아프게 느껴지는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 《침묵의 미래》에서 사라져가는 언어를 지켜보는 화자의 시선이 우리 사회의 어떤 존재들을 떠올리게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3.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주인공이 낯선 도시로 떠나는 선택이 상실을 견디는 방법으로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나눠보면 좋겠어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잘 맞을까요?

거창한 사건보다 그 이후에 남은 감정의 결을 천천히 따라가는 소설을 좋아하는 분, 담담한 문장 속에서 슬픔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일곱 편 모두 독립된 단편이라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지만, 상실과 애도라는 공통된 정서가 흐르고 있어서 한 편씩 쉬어가며 읽으면 여운이 더 깊어요.

Q. 비슷한 느낌의 다른 책이 있을까요?

김애란의 전작 소설집 《비행운》을 함께 읽으면 그의 문장과 시선이 어떻게 이어지고 변해왔는지 비교해볼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바깥은 여름』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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