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이어령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표지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열림원 · 2015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지성에서 영성으로 표지축소지향의 일본인 표지이 책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표지젊음의 탄생 표지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표지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평생 글과 학문으로 살아온 아버지 이어령이, 암 투병 중인 딸 이민아를 향해 쓴 편지와 기록을 모은 산문집이에요. 딸은 미국에서 목사로 살아가며 투병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멀리서 딸의 아픔을 지켜보며 자신이 평생 다루던 언어와 지성으로도 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 앞에 서게 돼요. 책은 딸의 어린 시절 기억, 함께 나눈 대화, 그리고 떨어져 지내는 동안 느꼈던 그리움과 후회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시작해요. 석학이자 평론가로서 날카롭던 그의 글은 이 책에서 훨씬 낮고 느린 목소리로 바뀌어, 아버지와 딸이라는 가장 사적인 관계를 들여다보게 돼요. 삶과 죽음, 신앙과 사랑 사이에서 그가 길어 올린 생각들이 책 전체에 잔잔히 흐르고요. 이 기록이 딸에게, 그리고 읽는 이에게 어떤 자리에 이르게 되는지는 책을 따라가며 직접 느껴보시면 좋겠어요.

출판사 소개

이 시대의 대표 지성 이어령이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딸을 가진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희망의 이야기『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일찍이 세상을 떠난 딸 고(故) 이민아 목사의 3주기를 맞으면서 펴낸 이 책은 저자 이어령이 가슴속에만 묻어놓았던 아버지의 딸을 향한 못다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이어령 대한민국의 저술가이자 대학 교수 (1933–2022)

이어령(1933~2022)은 한국 현대문화비평의 거장으로, 『젊음의 이유』 같은 저작으로 세대 감각을 날카롭게 포착했던 평론가예요. 문화부 장관을 지낸 그는 '한국학' 분야를 학문적으로 정립하려 노력한 지식인이었어요. 말년에는 기독교 신앙이 깊어져 종교와 인문학을 엮는 저술을 계속했고, 딸의 죽음 이후 그 슬픔을 사유의 깊이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남겼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이어령의 딸 이민아가 2012년 타계한 후, 3주기를 맞은 2015년 전후에 아버지로서 딸을 향한 못다 한 말들을 정리해 펴낸 책이에요. 평론가이자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이어령이 지적 활동의 전면에 나섰던 시절, 가정에서 딸과 나눈 순간들과 딸을 떠나보낸 뒤의 성찰을 담았어요.

그때의 배경

21세기 초반 한국 사회의 입시경쟁과 제도권 교육이 심화되던 시대 배경을 안고 있어요. 한편 기독교 신앙 전통 속에서 죽음과 애도, 영성의 문제가 문화 담론에서 중요해지던 시기와도 맞닿아 있어요.

왜 중요한가

이어령은 한국 현대 평론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명인데, 이 책은 그가 '아버지'의 자리에서 딸과의 관계, 죽음 앞에서의 인간의 의미를 성찰하는 드문 저작이에요. 경쟁 사회 속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을 다루면서, 교육 비판과 영적 위로를 동시에 제시하는 책으로 많은 부모 독자들에게 읽혀왔어요.

뒷이야기

✦ 저자의 딸 이민아 목사가 원인모를 질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은 그 3주기를 맞으며 공개한 것으로 아버지의 미처 다하지 못한 말들을 담았어요.

✦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라는 제목 자체가 밤마다 딸을 재우며 했던 작은 인사의 반복을 통해 죽음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요.

✦ 이어령은 이 책에서 유치원 의자 빼앗기 같은 일상의 경쟁부터 시험, 입시로 이어지는 딸의 성장 과정을 추적하며, 개인의 고통이 동시대 구조적 문제와 맞닿아 있음을 성찰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한눈에 보기 요약 · 핵심 개념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평생 언어와 지성으로 세상을 설명해온 평론가 이어령이, 암으로 투병하던 딸 이민아를 향해 쓴 편지와 기록을 모은 산문집이에요.
  2. 딸의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목사로 살아가며 병을 앓던 시절까지, 아버지가 지켜본 딸의 생애와 그 곁의 그리움·후회가 담담하게 펼쳐져요.
  3. 날카롭던 지성의 언어가 가장 낮고 느린 목소리로 바뀌어, 삶과 죽음, 신앙과 사랑을 끌어안는 아버지의 내면을 보여줘요.

핵심 개념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책은 딸 이민아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 이어령이 그 상실을 받아들이며 쓴 글들로 마무리돼요. 그는 딸과 나누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 함께 보낸 짧은 순간들을 다시 꺼내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이별 앞에서도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는 쪽으로 마음을 정리해가요. 평생 언어로 세상을 분석해온 지성인이지만, 딸의 죽음 앞에서는 설명보다 그리움과 기도, 그리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줘요. 책의 마지막은 딸에게 하지 못했던 '굿나잇 키스'를, 이 글을 통해 뒤늦게나마 건네는 마음으로 닫혀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아버지가 딸의 투병을 지켜보며 가장 무력감을 느낀 순간은 어떤 장면이었을까요?
  2. 평론가로서 날카롭던 이어령의 언어가 이 책에서 낮고 느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신앙이 이별을 받아들이는 데 어떤 역할을 했다고 느껴지셨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잘 맞을까요?

자식을 둔 부모님이나 가까운 이를 먼저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분들께 깊이 다가올 책이에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저자 이어령의 딸 이민아가 미국에서 목사로 활동하며 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배경을 알고 읽으면 글의 정서를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Q. 비슷한 결의 책이 있을까요?

이어령의 다른 산문집들처럼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지만, 이 책은 특히 가족을 향한 개인적인 고백이라는 점에서 결이 조금 달라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이어령의 다른 책

이어령 대표작 14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