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 갈래
- 오페라
- 편성
- 합창·관현악
- 작곡
- 1887년 · 낭만
- 길이
- 12분
유명한 연주로 비교해 듣기
- 게오르크 솔티 · 런던 심포니
1966 · Decca▶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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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이고르 공」은 보로딘이 쓴 오페라인데요, 그중에서도 2막에 나오는 '폴로베츠인의 춤'이 따로 떼어져 연주회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부분이에요. 폴로베츠인들의 진영에 포로로 잡혀 있는 이고르 공을 위로하려고 한(칸)이 벌이는 잔치 장면에서, 합창과 관현악이 함께 춤과 노래를 펼쳐요. 오보에와 잉글리시 호른이 나른하고 이국적인 선율을 노래하며 시작해서, 점점 타악기와 금관이 가세하며 거칠고 열띤 춤으로 번져 가요. 느린 여인들의 춤에서 힘찬 남자들의 춤으로, 다시 전체가 어우러지는 격렬한 합창과 관현악의 절정으로 치닫는 구성이에요. 동양적인 색채와 원시적인 에너지가 뒤섞여, 듣는 내내 이국적인 축제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요.
듣는 포인트
- 도입부: 잉글리시 호른이 홀로 나른하고 애수 어린 선율을 노래해요. 이 선율은 나중에 다른 유명한 대중음악에도 쓰일 만큼 널리 알려진 멜로디예요.
- 여인들의 춤: 현악기와 목관이 부드럽게 선율을 주고받으며 느릿하고 관능적인 춤을 그려내요.
- 소년들의 춤과 남자들의 춤: 타악기가 두드러지며 리듬이 점점 거칠어지고, 금관이 힘차게 끼어들며 춤의 기세가 빨라져요.
- 합창의 등장: 합창단이 가세해 관현악과 함께 노래하면서 장면 전체에 축제 같은 함성이 더해져요.
- 종결부의 총주(전체 합주): 모든 춤의 선율과 리듬이 겹쳐지며 타악기·금관·합창이 한데 뒤섞여 거대한 절정으로 마무리돼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보로딘은 화학자로 본업을 두면서 틈틈이 작곡을 했던 사람이라, 「이고르 공」을 오랫동안 붙들고 있으면서도 끝내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어요. 그가 남긴 자료를 바탕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와 글라주노프가 나머지를 정리하고 보완해 오페라를 완성시켰어요.
왜 중요한가
'폴로베츠인의 춤'은 오페라 전체보다 더 자주, 더 널리 연주되는 부분으로,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이 보여줄 수 있는 색채감과 활력을 대표하는 곡으로 꼽혀요. 이국적인 선율과 강렬한 리듬은 후대 작곡가들과 대중음악에도 영향을 주었고, 오늘날에도 관현악단의 인기 레퍼토리로 자주 연주돼요.
뒷이야기
- 이 춤의 한 선율은 후에 'Stranger in Paradise'라는 대중가요로 편곡되어 널리 불렸어요.
- 보로딘은 생전에 「이고르 공」을 끝내 완성하지 못했고, 그의 사후에 다른 작곡가들이 미완성 부분을 마무리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보로딘의 다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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