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Edvard Grieg: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 - Johann Sebastian Bach: Piano Concerto In D Minor BWV 1052 음반 표지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에드바르 그리그 ·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

갈래
협주곡
편성
피아노·관현악
작곡
1868년 · 낭만
길이
30분 · 3악장
작품 번호
O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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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그리그가 스물다섯 무렵에 쓴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에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곡으로, 연주 시간은 30분 안팎이고 3악장으로 되어 있어요. 맨 처음 팀파니가 낮게 울린 뒤 피아노가 높은 음에서 건반을 타고 쏟아지듯 내려오는 도입부가 아주 인상적이에요. 노르웨이의 민요풍 선율과 서정적인 느낌이 관현악의 풍성한 색과 어우러지면서, 웅장함과 따뜻함이 함께 느껴지는 곡이에요. 전체적으로 젊은 작곡가의 패기와 북유럽 특유의 서정이 함께 묻어나는 인상을 줘요.

듣는 포인트

  1. 1악장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빠르게, 그러나 알맞게 절제하며): 팀파니의 짧은 울림 뒤에 피아노가 높은 음역에서 건반을 내려오는 유명한 도입부로 시작해요. 이후 관현악과 피아노가 주고받으며 노르웨이풍 선율을 펼쳐 가요.
  2. 2악장 아다지오(느리게): 현악기가 조용하고 따뜻한 화성으로 분위기를 열면, 피아노가 그 위에 노래하듯 선율을 얹어요. 차분하고 몽상적인 느낌이 이어져요.
  3. 3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몰토 에 마르카토(빠르지 않게, 그러나 뚜렷하고 리듬감 있게): 춤곡풍의 활기찬 리듬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플루트가 노래하는 서정적인 부분을 지나 다시 힘차게 마무리로 치달아요.

왜 중요한가

노르웨이 민족적 색채를 서양 고전 협주곡 형식 안에 녹여낸 곡으로 꼽히며, 오늘날까지도 가장 자주 연주되는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하나예요. 그리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북유럽 음악의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여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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