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라벨 ›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Ravel: Daphnis et Chloé, M. 57 (1955 Recording) 음반 표지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모리스 라벨 · Daphnis et Chloé: Suite No. 2

갈래
발레
편성
관현악·합창
작곡
1913년 · 근현대
길이
17분

듣기 · 유튜브 · 애플뮤직 · 스포티파이

유명한 연주로 비교해 듣기

같은 곡이 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 빠르기·무게·숨을 견줘 보세요.

실황으로 보기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책비에서 듣기음반장에 꽂고 별점·한 줄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 곡에 대하여

라벨이 발레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마지막 장(제3부)을 거의 그대로 옮겨 만든 모음곡이에요. 대편성 관현악에 합창(가사 없이 음으로만 노래하는 보컬리즈로 쓰이기도 해요)이 더해져서, 숲과 새벽빛, 축제의 춤이 차례로 펼쳐지는 느낌을 줘요. 시작은 아주 조용하게, 플루트와 현악의 떨림으로 날이 밝아오는 풍경을 그리듯 열리고, 점점 악기가 쌓이면서 빛이 가득 차오르는 큰 정점으로 나아가요. 후반부로 갈수록 리듬이 선명해지고 춤곡의 활기가 더해지면서, 마지막엔 오케스트라 전체가 휘몰아치는 화려한 춤으로 끝을 맺어요. 전체적으로 색채감 가득한 관현악법과,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축제의 열기로 넘어가는 극적인 흐름이 인상적인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새벽(Lever du jour)」 — 아주 여린 소리로 시작해요. 현악기들이 안개처럼 흐릿한 화음을 쌓는 동안 새소리를 흉내 낸 목관 선율이 흩뿌려지고, 점점 악기가 더해지면서 해가 떠오르듯 소리가 환해지는 과정을 들어보세요.
  2. 「무언극(Pantomime)」 — 플루트의 독주가 두드러지는 대목이에요. 가볍고 유려한 목관 선율이 대화하듯 오가며, 투명하고 섬세한 관현악 색채가 돋보여요.
  3. 「전체 춤(Danse générale)」 — 마지막 부분으로, 5박자 계열의 들뜨고 불규칙한 리듬이 곡 전체를 몰아가요. 타악기와 금관이 가세하면서 점점 격렬해지다가 폭발적인 클라이맥스로 끝맺어요.
  4. 합창(또는 보컬리즈) 파트 — 가사 없이 '아' 같은 모음으로만 노래하는 합창이 오케스트라 소리에 섞여 들어오는 순간을 주의 깊게 들어보면,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처럼 질감을 더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왜 중요한가

라벨 특유의 섬세하고 화려한 관현악법을 보여주는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혀요. 특히 「새벽」과 「전체 춤」은 독립적으로도 자주 연주되며, 인상주의적 색채와 리듬적 활기를 함께 담아낸 곡으로 오늘날까지 관현악의 모범적인 예로 자주 언급돼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라벨의 다른 곡

모리스 라벨 대표작 모두 보기 ›

이 곡이 든 코너 · 춤추는 클래식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책비에서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