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이청준
낮은 데로 임하소서 표지

낮은 데로 임하소서

이청준

문학과지성사 · 2013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당신들의 천국 표지서편제 표지이 책낮은 데로 임하소서 표지눈길 표지이어도 표지
낮은 데로 임하소서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소설은 시력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있어요. 안요한이라는 인물은 사고로 눈이 멀게 되면서 삶의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절망을 겪는데, 앞이 보이던 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어둠 속에서 그는 분노와 좌절, 자기 파괴적인 시간을 지나게 돼요. 그러다 신앙을 만나면서 그의 내면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단순히 종교에 의지해 위안을 얻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눈먼 자가 오히려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는 역설적인 과정을 그려내요. 이청준 특유의 차분하고 깊은 문장으로, 육체의 어둠과 영혼의 눈뜸이 교차하는 지점을 섬세하게 짚어나가요. 실존 인물인 안요한 목사의 삶에서 모티프를 얻어 쓰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장애와 신앙, 인간 존엄이라는 무게 있는 주제를 이청준답게 관념적이면서도 묵직하게 풀어내요.

출판사 소개

이청준 장편소설『낮은 데로 임하소서』. 지난 2008년에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이 일궈놓은 40년 문학의 총체를 보전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새로운 구성과 장정으로 준비한 「이청준 전집」 시리즈의 열 일곱번째 책이다. 전집에는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그리고 작가가 연재를 마쳤으나 단행본으로 발간되지 않은 작품과 미완성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책에는 1981년 출간한 장편소설 《낮은 데로 임하소서》가 실려있다.

작가

이청준 대한민국의 소설가 (1939–2008)

이청준(1939~2008)은 전라남도 완도 출신의 소설가로, 1965년 「사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내면세계와 도덕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로, 『당신들의 천국』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등 40년에 걸친 활동 동안 한국 현대문학의 정신적 깊이를 추구해왔습니다. 특히 종교적 신앙과 회의, 지식인의 윤리적 책임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평가받으며, 우리 문학에서 가장 성실한 모럴리스트로 불려 왔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이청준이 1981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작가가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걸쳐 한국 사회의 정신적 위기와 개인의 내적 갈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던 시기에 쓰인 작품이에요.

그때의 배경

1980년대 초 한국은 정치적 격변기를 맞고 있었고, 동시에 산업화와 근대화 속에서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적 가치관의 충돌이 심화되던 때였습니다. 이청준은 이런 시대 속에서 개인의 윤리와 영혼의 문제를 묻는 소설들을 꾸준히 발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제목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는 기독교적 영성을 담은 표현으로, 이청준이 추구하던 겸손과 자기 성찰의 문학적 경향을 잘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이청준의 40년 문학 세계에서 인간의 내면과 종교적 물음을 다루는 그의 관심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편소설로 평가받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이청준은 2008년 7월 31일 타계했는데, 출판사가 그의 문학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2013년 이 전집을 17번째 권으로 펴내면서 1981년 발표작인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새로 엮어 냈습니다.

✦ 이청준은 완도라는 섬 지역의 출신 배경이 그의 작품 속 고향 의식과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연민으로 드러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의 전 생애 작품은 장편소설뿐 아니라 중단편소설, 그리고 신문에 연재한 후 단행본으로 나오지 않은 미완성작들까지 이 전집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어 그의 문학 활동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낮은 데로 임하소서』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 안요한이 사고로 완전히 눈이 멀면서 삶의 바닥까지 추락하는 이야기예요.
  2. 빛을 잃은 어둠 속에서 분노와 자기 파괴의 시간을 보내던 그가 신앙을 만나며 내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요.
  3. 눈먼 자가 오히려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는 역설의 과정을 이청준 특유의 묵직한 문장으로 따라가는 소설이에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안요한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 더는 버틸 수 없을 만큼 깊은 절망과 자기 파괴의 시간을 지나요. 그러다 신앙을 받아들이면서 그의 내면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고, 육체의 눈은 여전히 보이지 않지만 그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삶의 진실과 타인의 고통, 자기 존엄을 비로소 보게 돼요. 실제 안요한 목사가 시각장애를 딛고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삶을 모티프로 한 만큼, 소설은 그가 어둠을 절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눈뜸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지점에서 묵직하게 마무리돼요. 단순한 극복담이 아니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에서 인간이 어떻게 존엄을 되찾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끝을 맺어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안요한이 시력을 잃은 뒤 가장 밑바닥에서 느꼈던 분노와 자기 파괴적 충동은 어떤 장면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났나요.
  2. 신앙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단순한 위안이 아니라 역설적인 '눈뜸'으로 그려진다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육체의 어둠과 영혼의 눈뜸이 교차하는 지점을 이청준이 어떤 문장과 장면으로 표현했다고 느끼셨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나요

장애와 신앙, 인간 존엄 같은 무게 있는 주제를 관념적이고 깊이 있게 풀어낸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나요

실존 인물인 안요한 목사의 삶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라는 점을 알고 읽으면 신앙으로의 변화 과정이 더 입체적으로 다가와요.

Q.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 있나요

이청준의 다른 장편소설들처럼 관념적이고 차분한 문장으로 인간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작품을 좋아한다면 잘 맞을 거예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낮은 데로 임하소서』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이청준의 다른 책

이청준 대표작 12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