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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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73년에 등단해 반세기 가까이 시를 써온 정호승 시인의 대표 시선집으로, 이번 비채판은 데뷔작 〈첨성대〉부터 최근작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까지 시인이 직접 고른 작품들을 묶었어요. 한 권 안에서 1970년대의 청년 정호승과 지금의 정호승을 나란히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 선집의 큰 매력이에요. 〈슬픔이 기쁨에게〉나 〈서울의 예수〉처럼 시대의 아픔과 소외된 이들을 향한 시선을 담은 초기작부터, 〈수선화에게〉와 〈산산조각〉처럼 외로움과 상실, 그리고 그것을 끌어안는 법을 노래한 널리 알려진 작품들까지 폭넓게 들어 있어요. 시인은 평생 그늘진 곳, 울고 있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쪽으로 몸을 기울여 시를 써왔는데, 이 선집을 따라가면 그 일관된 마음의 결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낄 수 있어요. 화려한 수사보다 쉽고 담백한 언어로 슬픔과 위로를 말해온 그의 시 세계가, 이 한 권에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 슬픔과 위로
- 소외된 존재를 향한 시선
- 그늘과 고독을 끌어안기
- 오랜 시업을 돌아보는 자선 시선집
출판사 소개
1973년 등단해 5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정호승 시인의 대표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채에서 새로이 출간되었다. 데뷔작인 〈첨성대〉를 비롯해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널리 사랑받은 〈수선화에게〉, 〈산산조각〉, 오늘의 정호승을 보여주는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등 시인의 대표작 275을 자선(自選)해 엮은, 정갈한 선집이다.
작가
정호승 대한민국의 시인
정호승은 1950년생 시인으로, 1973년 등단 이후 50년 가까이 한국 현대시의 중심에 있어 왔어요. 그의 시는 일상 속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눈길과 삶의 슬픔을 깊이 있게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수선화에게〉 같은 작품들은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광범위한 독자층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그의 시적 세계는 종교적 영감과 현실에 대한 고민, 그리고 타인에 대한 따뜻한 공감 능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정호승이 1973년 등단한 이후 42년에 걸쳐 발표한 시들 중 자신이 엄선한 작품들을 모아 2000년 12월에 처음 출간했어요. 이후 2003년 초판, 2014년 신개정판을 거쳐 2021년 비채 출판사에서 새로운 판본으로 나왔어요.
그때의 배경
한국 현대시가 다양한 실험과 성찰의 시기를 거치던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정호승은 일관되게 인간의 내면과 관계, 그늘진 부분을 바라보는 감수성으로 독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왔어요.
왜 중요한가
정호승의 대표작들을 통해 절제된 언어로 인간의 슬픔과 사랑, 그리고 그것들이 만드는 깊이 있는 감정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수선화에게〉 같은 널리 알려진 작품부터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같은 최근작까지 담아, 시인의 문학 세계 전체를 읽을 수 있는 입문서이면서도 오랜 독자도 다시 찾게 되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원래 2000년 12월에 처음 출간되었던 시선집으로, 이후 2003년 초판을 시작해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쳐 2014년 신개정판이 나왔고, 2021년 비채 출판사에서 새로이 펴낸 판은 275편의 시를 담고 있어 이전 판들보다 더 확충된 선집이에요.
✦ 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널리 알려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곤 해요.
✦ 시인은 자신이 쓴 시들을 '몇 날 며칠 어루만져보다가 다시 세상 밖으로 떠나보낸' 것들로 표현했을 만큼, 각 작품을 정성 들여 선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한눈에 보기 요약 · 감상 포인트
세 줄 요약
- 1973년 등단한 정호승 시인이 반세기에 가까운 시업 중에서 직접 고른 작품들을 모은 자선 시선집이에요.
- 데뷔작 〈첨성대〉부터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수선화에게〉, 〈산산조각〉을 지나 최근작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까지 시간순으로 시인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어요.
- 화려한 수사 없이 쉽고 담백한 언어로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그것을 끌어안는 마음을 노래한 시들이 한 권에 정갈하게 묶여 있어요.
감상·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수선화에게〉에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식의 외로움을 바라보는 태도가 지금 내 삶에는 어떻게 다가오나요.
- 초기작 〈서울의 예수〉나 〈슬픔이 기쁨에게〉에 담긴 시대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시선이 최근작 〈당신을 찾아서〉에서는 어떤 식으로 이어지거나 달라졌다고 느끼셨나요.
- 시인이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할 때, 내가 외면해온 나 자신이나 타인의 그늘은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시를 어렵게 느꼽는 분, 슬픔이나 외로움을 겪고 있는 분, 정호승 시인을 처음 만나는 분 모두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입문작이자 총정리판이에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시들이 발표 시기 순서대로 실려 있어서, 1970년대 청년 시인의 목소리와 지금의 목소리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 비교하며 읽으면 더 풍성하게 느껴져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시어가 쉽고 간결해서 읽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275편에 이르는 자선작을 묶은 선집이라 천천히 나눠 읽기에 좋은 두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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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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