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스테디셀러 소설
완득이 표지

완득이

김려령

창비 · 2008 ·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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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서울 변두리, 낡은 옥탑방에 사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는 난쟁이 춤꾼인 아버지와 지적 장애가 있는 삼촌과 함께 살아가요. 집안 형편도 넉넉지 않고 공부에도 별 관심이 없지만, 싸움 실력만은 동네에서 인정받는 아이예요. 그런 완득이의 담임이자 옆집에 사는 선생 '똥주'는 시도 때도 없이 완득이를 못살게 굴며 신경을 긁는 존재인데, 처음엔 완득이에게 그야말로 철천지원수 같은 인물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똥주는 완득이에게 그동안 몰랐던 어머니의 존재를 알려주면서, 완득이의 삶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켜요. 낯선 존재였던 어머니와의 관계, 킥복싱을 배우며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똥주와 얽히고설킨 인연 속에서 완득이는 조금씩 자신의 처지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가요. 가난과 편견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완득이의 하루하루가 속도감 있게 펼쳐져요.

출판사 소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한국 청소년문학의 스테디셀러 김려령 장편소설 『완득이』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펀치 에디션’을 선보인다. 15년간 전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만 80만 부 판매된 『완득이』는 일본, 독일, 멕시코 등 8개국에 번역 수출되며 해외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YES24와 한겨레, 용인시와 김해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연극·뮤지컬·영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종횡무진 활약

작가

김려령 대한민국의 소설가

김려령은 1971년생 한국 소설가로, 청소년문학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어요. 마해송문학상,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동시대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완득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들의 삶을 속도감 있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것이 그의 문학적 특징이에요. 가난과 학업 부진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성장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관계의 의미를 전하는 작가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려령이 2000년대 중반에 집필한 소설로, 가난하고 학교 부적응 상태에 있던 청소년 시절의 경험과 관찰에서 비롯되었어요. 작가는 주변의 낙오자들, 특히 싸움으로만 자신을 증명하려던 소년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포착하려 했습니다.

그때의 배경

2000년대 중반 한국 사회는 입시 중심의 교육 체제가 심화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던 시기였어요. 동시에 청소년문학이 단순한 교훈을 넘어 그들의 실제 삶과 심리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려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이전의 청소년문학이 다루지 않던 '문제 청소년'의 내면을 친근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그려내 많은 독자층을 확보했어요. 2011년 영화화되면서 더욱 널리 알려졌고, 오늘날도 학교 밖 청소년, 부모와의 갈등, 교사의 역할 같은 주제를 다룬 청소년소설의 대표작으로 읽힙니다. 특히 '다르다'는 것이 '못난 것'이 아님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받은 상

뒷이야기

✦ 《완득이》는 2011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했으며, 소설 원작이 영화로 성공적으로 옮겨지면서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어요.

✦ 제목의 '완득이'는 주인공 소년의 이름인데, '완벽하게 득한다'는 의미의 중의적 해석이 가능해 작품의 성장과 회복이라는 테마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 소설은 열일곱 살 주인공이 '똥주' 선생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인생의 급격한 전환을 겪는데, 이러한 '만남을 통한 변화'는 청소년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성장 모티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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