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김훈
강산무진 표지

강산무진

김훈

문학동네 · 2013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칼의 노래 표지남한산성 표지이 책강산무진 표지현의 노래 표지흑산 표지
강산무진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강산무진』은 김훈이 소설가로서 처음 선보인 단편소설집으로, 화장품회사 임원, 퇴역 군인, 중년의 여성 등 삶의 어느 변곡점에 서 있는 인물들을 통해 여러 시대와 공간을 넘나듭니다. 표제작을 비롯한 여덟 편의 단편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는데, 그 중 하나인 〈화장〉은 아내의 죽음을 지켜보며 장례를 치르는 동시에 회사의 젊은 여직원에게 품은 미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초로의 사내를 그립니다. 몸이 스러지고 삶이 저물어가는 와중에도 솟아나는 욕망과 감정의 결을 김훈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치밀한 문장으로 포착한 것이 이 소설집의 공통된 결입니다. 각 단편은 인물들의 늙어감, 병, 죽음, 그리고 그 틈에서도 멈추지 않는 삶의 욕망과 허무를 번갈아 비추며 서로 다른 울림을 냅니다. 화려한 수사 없이 사물과 몸, 죽음을 묘사하는 문체가 전체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소개

『강산무진』은 냉철한 통찰력과 아름다운 문체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대표적 작가, 김훈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이상문학상 수상작인《화장》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언니의 폐경》을 비롯한 8명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의 첫 단편이자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화장〉은 나이 어린 동료 직원에게 연정을 품은 초로의 사내의 떨리는 마음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

김훈 대한민국의 소설가

1948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김훈은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동시에 소설가·수필가·문학평론가로 활동해온 작가예요. 냉철한 통찰력과 문장의 정확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황순원문학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어요. 단편에서 시작해 『칼의 노래』『남해』 같은 역사소설로도 주목받으며,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훈이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발표한 단편들을 모은 첫 번째 소설집으로, 2013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어요. 작가가 언론사 기자로 일하며 사람의 내면을 예리하게 관찰한 경험이 이 작품들에 녹아 있습니다.

그때의 배경

1990년대 한국 문학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 아래 실험적 서사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문학화하려는 시도들이 활발했어요. 이 시기 문학상들(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은 기성 현대문학의 수준을 대표하는 지표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김훈은 이 소설집을 통해 초로의 욕망, 부부 관계의 미묘한 감정, 죽음 앞의 인간 심리 같은 주제들을 절제되고 정교한 문체로 그려냈어요. 특히 『화장』과 『언니의 폐경』 같은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 속 비극과 위대함을 포착하는 그의 문학적 자산을 보여주며, 이후 『칼의 노래』『한강』 같은 장편소설로 나아가는 과정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수록작 『화장』은 김훈의 첫 단편이자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초로의 사내가 젊은 동료에게 품은 연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 『언니의 폐경』은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가족 관계 속 은폐되고 침묵되는 것들을 예리하게 포착한 단편이에요.

✦ 이 책은 김훈의 첫 단편소설집으로, 그의 초기 단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강산무진』 한눈에 보기 요약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화장품회사 임원, 퇴역 군인, 중년 여성 등 삶의 변곡점에 선 인물들을 그린 여덟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이에요.
  2. 표제작 〈강산무진〉을 비롯해 〈화장〉, 〈언니의 폐경〉 등 서로 다른 사연의 인물들이 늙음과 병, 죽음 앞에서도 불쑥 솟아나는 욕망을 드러내요.
  3. 화려한 수사를 거둔 건조하고 치밀한 문장으로 몸과 사물, 삶의 허무를 포착하는 것이 소설집 전체를 관통해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소설집은 하나의 결말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덟 편의 독립된 단편으로 끝나요. 〈화장〉에서는 아내의 장례를 치른 사내가 회사에서 사직서를 내고, 젊은 여직원에게 품었던 미묘한 감정을 정리하며 홀로 남아요. 그는 화장터에서 아내의 몸이 재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몸속에서 여전히 꺼지지 않는 욕망을 확인하게 돼요. 각 단편은 인물이 죽음이나 늙음, 상실을 통과한 뒤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것을 담담하게 보여주며 마무리돼요. 전체적으로 소설집은 화려한 해답이나 극적인 반전 없이,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소멸과 지속을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끝을 맺어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화장〉의 주인공이 아내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젊은 여직원에게 느끼는 감정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2. 김훈 특유의 건조한 문장이 몸과 죽음을 묘사할 때 어떤 효과를 주는지 다른 작가의 문체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3. 여덟 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누구였고, 그 인물이 처한 변곡점은 무엇이었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늙음과 죽음, 몸의 쇠락을 정면으로 들여다보는 묵직한 단편을 좋아하거나 김훈의 간결하고 건조한 문장을 즐기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화려한 사건 전개보다 인물의 내면과 몸의 감각을 치밀하게 따라가는 소설이라, 천천히 문장을 음미하며 읽는 게 좋아요.

Q.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칼의 노래』나 『남한산성』에서도 건조하면서 치밀한 문체를 느낄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강산무진』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김훈의 다른 책

김훈 대표작 17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