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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표지

아Q정전

루쉰

문학동네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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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날품팔이 아Q는 늘 얻어맞고 무시당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언제나 자기가 이겼다고 여겨요. 이 '정신 승리법'으로 모든 굴욕을 견디죠. 신해혁명이 마을에 닿자 그는 혁명당이 되겠다고 나섰다가 영문도 모른 채 총살당해요.

출판사 소개

중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루쉰의 대표작 『아Q정전』. 신해혁명 전후의 중국사회를 아Q라는 시골 날품팔이의 삶을 통해 묘사한 소설로, 당시의 기형적 중국사회와 왜곡된 중국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되는 아Q의 허무한 인생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착취와 소외에 억눌린 중국 민중과 그들의 비참하고 어리석은 인생을 통렬하게 묘파한다.

작가

루쉰 중국의 소설가 (1881–1936)

루쉰(1881~1936)은 의학을 공부하다 붓을 든 중국 작가예요. 『광인일기』 『고향』을 썼고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려요.

왜 중요한가

중국 근대문학의 출발점이자 국민성을 겨눈 가장 아픈 자화상으로 꼽혀요. '아Q정신'은 지금도 쓰이는 말이에요.

뒷이야기

✦ 신문에 연재되는 동안 자기 이야기인 줄 알고 뜨끔한 독자가 많았다고 해요.

✦ 루쉰은 '병든 국민의 정신을 고치려' 글을 쓴다고 밝혔어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아Q정전』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청 왕조 말기 중국의 시골 마을 웨이좡에서 성도 이름도 분명치 않은 날품팔이 아Q가 온갖 굴욕을 당하면서도 '정신승리법'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며 살아가요.
  2. 유력자 자오 나리 집안의 하녀 우 씨에게 서투르게 마음을 고백했다가 큰 곤경에 빠진 아Q는 마을에서 쫓겨나듯 도시로 나가게 돼요.
  3. 신해혁명의 소문과 혼란이 웨이좡까지 밀려들면서 아Q는 영문도 모른 채 그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가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혁명의 물결이 웨이좡에 밀려들자 아Q는 분위기에 휩쓸려 혁명당 행세를 하며 잠시 들뜬 기분을 느끼지만, 정작 혁명의 실체나 의미는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 마을에 도둑 사건이 일어나자 아Q는 억울하게 그 범인으로 몰려 붙잡히고, 제대로 된 변론 한 번 못 해본 채 혁명 재판이라는 형식적 절차에 넘겨져요. 그는 끝까지 자신이 왜 죽는지도 분명히 알지 못한 채, 총살형을 선고받고 조리돌림을 당하며 형장으로 끌려가요. 마을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구경거리로만 여기고 동정하는 이 하나 없이, 아Q는 평생 그래왔듯 사회의 냉담과 무관심 속에서 허망하게 생을 마쳐요. 그가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결말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당대 중국 민중 전체의 무기력한 초상으로 읽혀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아Q가 얻어맞을 때마다 '내가 이긴 거야'라고 되뇌는 정신승리법은 어디까지가 생존의 지혜이고 어디부터가 자기기만일까요?
  2. 아Q가 혁명당 행세를 하며 잠시 들뜨는 장면에서, 그에게 혁명이란 어떤 의미였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3. 아Q가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쓰고도 제대로 항변하지 못한 채 형장으로 끌려가는 결말을, 마을 사람들의 무관심과 함께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짧은 분량으로 근대 중국 사회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풍자와 비애가 뒤섞인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신해혁명 전후 청 왕조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와 혼란이 뒤섞였던 시기적 배경을 알고 읽으면 아Q가 혁명에 휩쓸리는 대목이 더 와닿아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중편 소설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풍자와 반어가 짙게 깔려 있어 행간의 의미를 곱씹으며 읽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아Q정전』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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