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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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최은영이 《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동안 발표한 일곱 편의 중단편을 다시 매만져 엮은 소설집이에요. 배경은 대체로 지금 여기, 한국의 학창 시절과 그 이후 어른이 되어버린 시간을 오가는데, 화자들은 대개 지나간 어떤 관계 하나를 오래 마음에 얹어두고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이야기는 늘 현재의 어느 순간, 문득 옛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시작되는데, 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무심코 준 상처나 받은 상처가 뒤늦게 선명해지는 식이에요. 당시에는 몰랐던 감정의 결이나 오해가 시간을 두고 돌아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화자는 그제야 그 관계의 진짜 의미와 자신의 자리를 다시 묻게 돼요. 표제작을 비롯해 각 단편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이 물음을 반복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지나간 관계들을 함께 되짚어보게 만드는 결로 나아가요.
- 시간이 지나야 보이는 진실
- 여성들 사이의 우정과 상처
- 무해함과 상처의 경계
- 관계 속 뒤늦은 자기 이해
출판사 소개
《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최은영의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에 소설로써 응답해 온 저자가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매만지며 퇴고해 엮어낸 소설집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된 어떤 진실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과거를 불러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랑에 빠지기 전의 삶이 가난하게 느껴
작가
최은영 대한민국의 소설가
최은영은 1984년 경기 광명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2013년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단편과 중편을 꾸준히 발표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어요. 그의 작품들은 일상 속 미묘한 인간관계와 시간이 켜켜이 남기는 심리적 상처를 정교한 문체로 포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최은영이 《쇼코의 미소》로 2013년 등단한 이후, 꾸준히 문예지에 발표해온 중단편소설들을 모아 2019년에 펴낸 두 번째 소설집입니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저자가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에 응답해온 결과물이며, 수록된 일곱 편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꼼꼼히 퇴고해서 엮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201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문단에서 새로운 감수성의 젊은 작가들이 주목받던 시기에, 최은영은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장면 속에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독자층을 확대하던 문학적 분위기 속에서 나온 책입니다.
왜 중요한가
《쇼코의 미소》 이후 최은영의 작품 세계가 얼마나 깊어지고 넓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집으로, 과거를 불러내 어떤 진실을 마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간과 기억, 관계라는 주제를 다층적으로 탐구합니다. 이 책은 최은영이 한국 소설계에서 주목할 작가임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장편소설 《밝은 밤》 등으로 더욱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소설집은 《쇼코의 미소》로 등단한 지 정확히 2년 후인 2019년에 출간되었으며, 그 사이 한 계절도 놓치지 않고 작품을 발표해 온 성실함을 보여줍니다.
✦ 수록된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은 원래 잡지나 문학상 출품작으로 발표된 것들을 저자가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퇴고하여 다시 엮어낸 것입니다.
✦ 최은영은 이후 《밝은 밤》 등 장편소설도 선보이며 한국 문학계에서 중요한 목소리로 인정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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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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