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소설의 배경은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 '화양'이에요. 이름부터 '불볕'이라는 뜬 뜻을 지닌 이 도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인수공통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감염이 확산되자 정부는 화양을 통째로 봉쇄해버리고, 도시 안에 남겨진 사람들은 순식간에 고립된 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죠. 수의사, 구조대원, 기자, 고등학생 등 각기 다른 처지의 인물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이 재난을 마주하면서,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얼마나 잔인해지거나 얼마나 헌신적일 수 있는지가 교차되어 그려져요. 도시를 함께 살아가던 사람과 개들이 서로에게 위협이자 동시에 유일한 의지가 되어가는 과정이, 28일이라는 시간 동안 숨 가쁘게 펼�쳐져요. 참고로 자료에 첨부된 위키백과 내용은 2023년 실제 형사사건에 관한 것으로, 이 소설과는 무관한 별개의 사안이라는 점을 밝혀둘게요.
- 재난 속 인간 본성
- 생존과 윤리적 선택
- 고립된 공동체의 붕괴
- 인간과 동물의 관계
출판사 소개
정유정의 장편소설 『28』.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의 작가 정유정이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저자의 이번 소설은 ‘불볕’이라는 뜻의 도시 ‘화양’에서 펼쳐지는 28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존을 향한 갈망과 뜨거운 구원에 관한 극한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치밀하고 압도적인 서사, 숨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문장들로 그려낸 전작보다 혹독하고 가차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 인근 도시인
작가
정유정
정유정은 1973년 서울 출생 소설가로, 한국 범죄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작가입니다. 《내 심장을 쏴라》로 주목받은 뒤 《7년의 밤》으로 한국 문학상을 휩쓸며 대중적 인정을 얻었고, 그의 작품들은 심리 스릴러와 범죄 드라마의 표본으로 여겨집니다. 영화·드라마 원작으로도 많이 각색되어 영상 매체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정유정의 소설들은 인간의 어두운 심연을 들여다보되, 단순한 선악의 이분법을 거부하고 복잡한 동기와 상황을 치밀하게 파고드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정유정이 《내 심장을 쏴라》(2010), 《7년의 밤》(2012)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2013년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수도권 인근의 가상 도시 '화양'을 배경으로 28일간의 극한 상황을 그려냈습니다.
그때의 배경
2010년대 한국 문학에서 정유정은 심리 추적 스릴러와 범죄소설의 경계에서 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대중적 인기와 문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작가들이 등장하던 시점에서, 정유정의 작품들은 독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28》은 정유정의 가혹하고 압도적인 문체가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생존'과 '구원'이라는 근원적 테마를 인간의 욕망과 절박함 속에서 탐구하며, 문장의 속도감과 긴장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몰아붙이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은 정유정이 단순한 범죄소설 작가를 넘어 인간 조건 자체를 탐구하는 문학가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뒷이야기
✦ 《28》의 제목은 소설 속 '화양'이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정확히 28일간의 사건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인물들의 생존과 변화의 한계를 상징하는 시간 단위로 기능합니다.
✦ 정유정은 《7년의 밤》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28》을 출간하며 창작 페이스를 이어갔는데, 이는 그의 장편 집필 사이클이 매우 단축되었음을 보여줍니다.
✦ 《28》은 수도권 인근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지역 정체성과 도시 특유의 폐쇄성이 중요한 배경이 되는데, 정유정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장소가 등장인물의 심리와 밀접하게 얽혀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