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의 일곱 개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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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89년, 25년 넘게 이어진 내전과 정치적 학살로 얼�룩진 스리랑카 콜롬보가 배경이에요. 전쟁 사진작가이자 도박꾼, 그리고 누구에게도 완전히 밝히지 못한 동성애자인 말리 알메이다는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죽어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사후 세계의 관공서 같은 '비자 사무소'에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낯선 유령들 사이에 던져지죠.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곱 번의 달이 뜨는 밤뿐, 그 안에 산 자들의 세계로 돌아가 자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리고, 정부군과 반군 양쪽의 잔혹 행위를 담은 위험한 사진들이 숨겨진 장소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 인간과 악령이 뒤섞인 콜롬보의 밤거리를 떠돌며 말리는 자신의 삶과 스리랑카라는 나라가 함께 감춰온 폭력의 지도를 하나씩 되짚어가요. 블랙코미디와 초자연적 상상력을 오가는 문체 속에서, 이 여정은 단순한 죽음의 미스터리를 넘어 국가 폭력과 개인의 정체성이라는 훨씬 무거운 질문으로 뻗어나갑니다.
- 내전과 국가폭력의 기록
- 사후세계를 통한 정치풍자
- 퀴어 정체성과 은폐된 삶
- 사진과 진실의 힘
- 블랙코미디적 상상력
출판사 소개
책을 ‘2022년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소설’로 꼽으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것.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주요 언어권에서 순차적으로 번역 출판 계약된 이 책은 부커상 수상과 함께 더욱 유명해질 준비를 마친 상태다. 25년 넘게 이어진 내전과 독재로 얼룩진 스리랑카의 어둠이, 목소리를 빼앗긴 채 사라진 억울한 유령들의 외침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터져 나온 것이다. 인플루엔셜에서 출간한 한국어판 《말리의 일곱 개의 달》에는 작가 셰한 카루나틸라카가
작가
셰한 카루나틸라카 위키미디어 목록 항목
셰한 카루나틸라카는 스리랑카 태생의 소설가로, 25년간 이어진 스리랑카 내전과 그 이후의 사회 상황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들을 써왔습니다. 그는 스리랑카의 정치적 폭력과 국가 권력의 억압 속에서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이 소설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습니다. 스리랑카의 역사적 상처를 소설로 증언하는 작가로서 영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셰한 카루나틸라카가 스리랑카의 오랜 내전과 그 이후의 독재 체제 속에서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집필했습니다. 스리랑카 타밀족 저자가 자신의 나라에서 벌어진 비극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작품입니다.
그때의 배경
스리랑카는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약 25년간 내전이 이어졌고, 그 이후에도 정치적 억압과 불안정이 계속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 이 비극에 대한 기억과 증언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시기에, 영어권 문학에서 남아시아의 전쟁 트라우마를 다루는 소설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정치적 폭력과 실종,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문학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증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2022년 부커상 수상으로 국제적 문학계의 인정을 받았으며, 스리랑카라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비극을 영어권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받은 상
- 🏅 부커상 (2022)
뒷이야기
✦ 이 소설은 2022년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출판사는 이를 '2022년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소설'로 꼽았습니다.
✦ 영국에서 먼저 베스트셀러가 된 후 여러 주요 언어권에서 순차적으로 번역·출판 계약이 진행되며 전 세계적 확산이 이루어졌습니다.
✦ 스리랑카의 25년 넘는 내전과 독재 시대에 '실종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공식 기록에서 지워진 희생자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려는 문학적 시도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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