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Johann Sebastian Bach : Goldberg Variations (1955) 음반 표지

골드베르크 변주곡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Goldberg Variations, BWV 988

갈래
피아노
편성
건반 독주
작곡
1741년 · 바로크
길이
1시간 15분
작품 번호
BWV 988

듣기 · 유튜브 · 애플뮤직 · 스포티파이

유명한 연주로 비교해 듣기

같은 곡이 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 빠르기·무게·숨을 견줘 보세요.

실황으로 보기

연주자로 듣기

『골드베르크 변주곡』 책비에서 듣기음반장에 꽂고 별점·한 줄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 곡에 대하여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아리아 한 곡과 그 아리아의 저음 선율(베이스 라인)을 바탕으로 한 서른 개의 변주, 그리고 처음 아리아가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끝나는 커다란 건반 작품이에요. 원래는 두 단 건반이 있는 하프시코드를 위해 쓰였고, 오늘날에는 피아노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아요. 차분히 흐르는 사라방드풍의 아리아로 조용히 시작해서, 변주를 거듭할수록 빠른 손가락 움직임이 필요한 곡, 두 손이 서로 교차하는 곡, 느리고 깊은 울림을 주는 곡 등 성격이 전혀 다른 작은 곡들이 차례로 이어져요. 세 변주마다 한 번씩 '카논'이라는, 한 선율을 뒤따라오는 다른 선율이 그대로 흉내 내며 쫓아가는 짜임의 곡이 나오는데, 간격이 점점 넓어지는 식으로 전체가 치밀하게 짜여 있어요. 마지막에 다시 처음의 아리아가 돌아올 때는, 긴 여정을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온 듯한 묘한 평온함을 느끼게 돼요. 전체적으로 듣는 이에게 지적인 짜임새와 정서적인 울림을 동시에 주는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아리아: 맨 처음 나오는 사라방드풍(느린 3박자 춤곡) 선율로, 장식음이 많고 노래하듯 흘러가요. 이 선율의 저음 진행이 뒤에 나올 서른 개 변주 전체의 뼈대가 돼요.
  2. 카논 변주들(3, 6, 9… 변주): 세 곡마다 한 번씩 등장하는데, 한 성부가 선율을 내면 다른 성부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똑같이 뒤따라와요. 변주가 진행될수록 두 선율 사이의 음정 간격이 점점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3. 손가락 교차가 두드러지는 변주들: 양손이 건반 위에서 서로 넘나들며 연주하는 부분이 있어요. 빠르게 오가는 음들 사이로 선율이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4. 25번 변주: 느리고 반음계적인 선율이 특징으로, 전체 중 가장 깊고 어두운 정서를 담고 있다고 많이 이야기되는 변주예요.
  5. 마지막 쿼들리벳(여러 선율을 겹쳐 쓰는 희극적인 곡)과 아리아 다 카포(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연주): 익숙한 민요풍 선율들이 섞여 나온 뒤, 맨 처음의 아리아가 그대로 다시 나오면서 곡 전체가 조용히 마무리돼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이 곡은 바흐가 후기에 쓴 건반 작품으로, 1741년 무렵 출판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왜 중요한가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하나의 베이스 선율만으로 이토록 다양하고 치밀한 음악 세계를 쌓아 올렸다는 점에서 변주곡이라는 형식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으로 꼽혀요. 오늘날에는 하프시코드뿐 아니라 피아노로도 널리 연주되며, 바흐의 건반 음악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많은 연주자와 청중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뒷이야기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이 곡이 흐르는 책

바흐의 다른 곡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대표작 모두 보기 ›

이 곡이 든 코너 · 피아노 한 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책비에서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