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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kofiev: Lieutenant Kijé Suite, Op. 60: IV. Troika (Version for Piano) 음반 표지

키제 중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Lieutenant Kijé, op. 60

갈래
관현악
편성
관현악
작곡
1934년 · 근현대
길이
20분
작품 번호
Op.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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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프로코피예프가 영화음악으로 썼다가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다시 엮은 작품이에요. 러시아 제정 시대를 배경으로, 서류상의 착오로 '존재하지 않는 장교'가 만들어지는 풍자적인 이야기에 붙인 음악이라, 전체적으로 장난기 있고 과장된 행진곡풍 색채가 짙어요. 코넷(트럼펫과 비슷하지만 더 부드럽고 둥근 음색의 금관악기)의 독특한 선율로 시작해서, 결혼 행진, 썰매를 타고 달리는 장면, 장례 행진 같은 삽화적인 장면들이 이어지다가 다시 처음의 선율로 돌아오며 마무리돼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날카롭고 위트 있는 관현악 색채가 곳곳에 묻어나요. 처음 듣는 분도 이야기를 따라가듯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1곡 키제의 탄생: 무대 뒤쪽에서 들려오는 듯한 코넷 독주로 시작해요. 이 선율이 곡 전체를 묶어주는 주제라서, 처음에 잘 들어두면 나중에 다시 나올 때 반갑게 느껴져요.
  2. 2곡 로맨스: 현악기가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을 노래하는 악장이에요. 테너 색소폰이나 목관이 애틋한 분위기를 더해줘요.
  3. 3곡 키제의 결혼: 금관과 타악기가 어우러져 떠들썩하고 익살스러운 행진곡 느낌을 만들어요. 과장된 축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쓰였어요.
  4. 4곡 트로이카: 썰매 방울 소리를 연상시키는 타악기와 경쾌한 현악 리듬이 눈 덮인 벌판을 질주하는 느낌을 줘요. 모음곡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부분이에요.
  5. 5곡 키제의 장례: 무겁고 장중한 행진곡풍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처음의 코넷 선율이 다시 멀리서 들려오며 조용히 곡이 마무리돼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프로코피예프가 소비에트 영화 『키제 중위』의 음악으로 작곡했고, 이후 연주회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관현악 모음곡으로 다시 엮었어요.

왜 중요한가

영화음악을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성공적으로 재구성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트로이카 악장은 지금도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될 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풍자적이고 명료한 관현악 어법을 잘 보여주는 곡으로 평가받아요.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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