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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mann: Cello Concerto in A Minor, Lalo: Cello Concerto in D Minor (The Mercury Masters, Vol. 3) 음반 표지

첼로 협주곡 A단조

로베르트 슈만 · Cello Concerto in A minor, op. 129

갈래
협주곡
편성
첼로와 관현악
작곡
1850년 · 낭만
길이
25분
작품 번호
Op.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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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슈만이 쓴 유일한 첼로 협주곡이에요.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곡인데, 보통의 협주곡처럼 각 악장이 뚝뚝 끊어지지 않고 세 악장이 쉼 없이 이어져서 연주돼요. 연주 시간은 25분 안팎으로, 화려하게 기교를 뽐내기보다는 첼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하듯 속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에요. 관현악은 첼로를 압도하지 않고 늘 그 곁을 지켜주듯 받쳐주면서,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깊은 그리움 같은 정서가 흘러요. 시작부터 끝까지 한 사람의 독백을 듣는 듯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에요.

듣는 포인트

  1. 1악장 니히트 추 쉬넬(너무 빠르지 않게) — 목관의 짧은 화음 뒤에 첼로가 바로 주제를 노래하듯 꺼내요. 첼로가 쉴 틈 없이 선율을 이어가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2. 악장 사이 연결부 — 악장과 악장 사이가 뚝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곡 전체가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들려요.
  3. 2악장 랑잠(느리게) — 첼로가 나지막하게 노래하는 가운데, 오케스트라의 첼로 파트와 독주 첼로가 짧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대목이 나와요.
  4. 3악장 제어 레브하프트(아주 생기 있게) — 앞선 악장들보다 리듬이 활발해지고, 첼로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곡을 마무리로 이끌어가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슈만이 1850년에 쓴 곡으로 알려져 있어요.

왜 중요한가

첼로 독주곡 레퍼토리가 많지 않던 시기에 나온 낭만주의 첼로 협주곡으로, 오늘날 첼리스트들이 즐겨 연주하는 핵심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기교 과시보다 서정성과 내면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방식이 이후 첼로 협주곡들에도 영향을 남겼다고 여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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