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아곤」
- 갈래
- 발레
- 편성
- 관현악
- 작곡
- 1957년 · 근현대
- 길이
- 22분
실황으로 보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 곡에 대하여
「아곤」은 스트라빈스키가 조지 발란신과 함께 작업한 발레로, 12명의 무용수를 위한 작품이에요. '아곤'은 그리스어로 '경연' 또는 '시합'을 뜻하는데, 이 제목처럼 곡 전체가 춤과 춤이 서로 겨루듯 짜여 있어요. 관현악 편성으로 연주되고, 17세기 프랑스 궁정 무곡의 형식(사라반드, 가야르드 등)을 빌려오면서도 스트라빈스키 특유의 날카롭고 각진 리듬과 불협화음이 섞여 있어서, 옛것과 새것이 한 무대에서 부딪히는 느낌을 줘요. 곡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엄격한 12음 기법(한 옥타브 안의 열두 음을 고르게 써서 선율과 화성을 짜는 작곡 기법) 쪽으로 기울어가는 것도 특징이에요. 전체적으로 차갑고 지적인 인상을 주면서도, 리듬 자체의 생동감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 있게 들려요.
듣는 포인트
- 도입부: 금관악기가 짧고 강한 신호를 던지듯 시작하는데, 이 인사말 같은 패턴이 곡 끝에서도 다시 나타나며 전체를 감싸는 틀 역할을 해요.
- 파드트루아(세 사람의 춤) 부분: 현악과 목관이 서로 주고받으며, 옛 궁정 무곡의 리듬이 변형되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어요.
- 12음 기법이 쓰인 구간: 곡 후반으로 갈수록 선율이 더 추상적이고 조성이 모호해지는데, 이 지점에서 스트라빈스키가 쇤베르크식 작곡 기법을 자기 방식대로 소화한 흔적을 느낄 수 있어요.
- 타악기적인 리듬 처리: 현악기나 목관이 마치 타악기처럼 짧게 끊어 치는 리듬을 자주 쓰는데, 이것이 발레의 각진 움직임과 맞물려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스트라빈스키가 1950년대 후반, 조지 발란신이 이끌던 뉴욕 시티 발레를 위해 쓴 작품이에요. 이 시기 스트라빈스키는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아곤」에는 그 영향이 부분적으로 녹아 있어요.
왜 중요한가
「아곤」은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 시기와 그 이후 12음 기법을 받아들이는 시기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발란신과의 오랜 협업 중에서도 음악과 안무가 매우 긴밀하게 짜인 예로 자주 언급되고, 오늘날에도 발레와 현대음악 양쪽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다뤄져요.
뒷이야기
- 제목 '아곤'은 고대 그리스의 '경연, 겨루기'를 뜻하는 말에서 왔어요.
- 이 작품에는 17세기 프랑스 궁정 무곡 형식과 20세기 12음 기법이 한 곡 안에 섞여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스트라빈스키의 다른 곡
- 발레 「불새」 모음곡 발레 · 22분
- 발레 「봄의 제전」 발레 · 33분
- 발레 「페트루슈카」 발레 · 35분
- 에보니 협주곡 협주곡 · 9분
- 관악기를 위한 팔중주 실내악 · 16분
- 세 악장의 교향곡 교향곡 · 22분
- 시편 교향곡 종교음악 · 22분
- 탱고 피아노 · 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