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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군도(열린책들 세계문학 18)(양장본 HardCover) 표지

수용소군도(열린책들 세계문학 18)(양장본 HardCover)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

열린책들 · 2009 · 세계문학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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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20세기 소련, 스탈린 시대부터 이어진 강제노동수용소 체제를 다루는 방대한 논픽션이자 기록문학입니다. 저자 솔제니친 자신이 포병 장교로 복무하다 스탈린을 비판한 편지 한 장 때문에 체포되어 8년간 수용소와 유형지를 전전한 당사자로서, 자신의 체험과 함께 수백 명에 이르는 다른 수감자들의 증언과 편지, 문서를 모아 이 거대한 서사를 완성했어요. 이야기는 한 사람이 어떻게 체포되고 심문받고 판결을 받아 '군도(群島)'라 불리는 전국 각지의 수용소망 속으로 흘러들어가는지, 그 절차 하나하나를 건조하고도 생생하게 따라갑니다. 이송 열차와 환승 감옥, 강제노동 현장에서의 하루하루가 구체적인 지명과 인원, 규칙과 함께 펼쳐지면서,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국가 시스템 전체가 어떻게 인간을 갈아 넣었는지를 드러내죠. 이 책은 소련 내에서는 오랫동안 금서였고, 원고가 비밀리에 해외로 반출되어 출간되면서 저자는 소련에서 추방당하는 대가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방대한 분량 안에 담긴 것은 특정 사건의 결말이 아니라, 체제 자체의 얼굴이라 어떤 반전을 미리 말하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증언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출판사 소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수용소군도』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작가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 러시아의 소설가, 극작가, 역사학자 (1918–2008)

솔제니친(1918~2008)은 소련의 소설가이자 역사가로, 스탈린 시대의 비판적 편지로 인해 1945년 11월 투옥되어 10년간 수용소 생활을 겪었습니다. 이 경험이 그의 문학적 토대가 되었으며,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용소군도』는 그가 직접 겪은 강제수용소의 참상을 기록한 대서사로, 소련 체제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문학적 고발이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솔제니친은 1945년 11월 스탈린을 비판하는 편지 때문에 투옥된 후 10년간 소련의 여러 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어요. 1953년 석방된 이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수용소군도』를 집필했으며, 초판은 1973년에 해외에서 출간되었어요.

그때의 배경

소련의 흐루쇼프 시대 이후 국내 출판이 점차 통제되면서 솔제니친의 작품들은 서방에서 먼저 출간되는 상황이었어요. 냉전 시대 서구 독자들에게는 소련 체제의 실상을 드러내는 귀중한 증언으로 읽혔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스탈린 시대 소련의 굴락(강제수용소) 체제를 생생한 증언으로 기록한 문학 작품이자 역사 기록물로, 소련의 억압적 체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어요. 솔제니친은 이 작품으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오늘날에도 20세기 전체주의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언으로 읽히고 있어요.

받은 상

뒷이야기

✦ 솔제니친은 투옥 중 암 진단을 받았으나 생존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암병동』을 집필했습니다.

✦ 『수용소군도』는 소련에서 금지되었으나 서방에서 먼저 출판되었으며, 소련 붕괴 이후에야 모국에서 공개되었습니다.

✦ 작가는 1974년 소련을 추방당한 후 미국에서 20년 이상 망명 생활을 했다가 1994년 러시아로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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