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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표지

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

열린책들 · 2011 · 세계문학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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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빅토리아 시대 말기 영국,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시간 여행자'는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만든 기계로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친구들 앞에서 이를 시연해 보여요. 얼마 뒤 그는 정말로 서기 802701년이라는 아득히 먼 미래로 떠났다가 돌아와, 그곳에서 겪은 일을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가 도착한 미래는 지상에서 평화롭고 나약하게 살아가는 '엘로이'와 지하에 숨어 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몰록'이라는 두 부류의 인간으로 나뉘어 있는 낯선 세계예요. 처음엔 그저 신기하고 목가적으로 보였던 그 세계가, 타임머신을 도둑맞으면서 시간 여행자에게는 생존이 걸린 절박한 문제로 바뀌게 됩니다. 그는 타임머신을 되찾기 위해 엘로이와 몰록 사이의 관계, 그리고 이 기이한 미래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하나씩 추적해 나가요. 웰스는 이 여정을 통해 진보를 자신하던 인류가 아주 먼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지를 서늘하게 그려 나갑니다.

출판사 소개

위대한 소설가이자 냉철한 과학자였던 SF의 거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 중ㆍ단편을 묶은『타임머신』.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기계를 발명해 낸 시간 여행자가 무려 80만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모험을 시작한다. 서기 802701년의 세계에서 타임머신을 잃어버리고 만 그는 '엘로이'와 '몰록'이라는 두 종류의 인간을 만나고, 타임머신을 되찾으려는 노력 속에서 그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 가는데……. 진보를 믿고 부지런히 걸어온 인류가 마침내 맞이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 영국의 소설가 (1866–1946)

허버트 조지 웰스(1866~1946)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명 비평가로, 과학 소설의 거장이자 아버지로 불립니다. 쥘 베른, 휴고 건스백과 함께 SF 장르를 개척한 인물이며, 《타임머신》 《투명인간》 등 100여 편의 과학 소설과 역사·정치·사회에 관한 다양한 저작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과학적 상상력과 사회 비평을 결합한 것이 특징인데, 특히 미래 사회에 대한 우려와 인류의 진화 방향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집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1895년 영국에서 허버트 조지 웰스가 발표한 작품입니다. 웰스는 당시 런던에서 문필가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말 산업 문명의 진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작품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그때의 배경

19세기 후반 영국은 산업혁명의 절정기였으며, 과학 기술의 발전에 대한 낙관과 동시에 사회 계급 분화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던 시기였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출판된 지 수십 년이 경과했고, 미래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이 문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타임머신'이라는 개념을 대중화했을 뿐 아니라, 과학 소설이라는 장르를 확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 인류의 진화와 퇴화에 대한 질문, 그리고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철학적·사회적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과학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오늘날에도 시간 여행을 다루는 수많은 문학 작품과 영상물의 원형으로 읽히고 있으며, SF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뒷이야기

✦ 《타임머신》은 1895년 처음 발표되었을 때 '시간 여행'이라는 개념을 대중화시킨 원조 작품으로, 이후 SF 장르의 기본 설정이 되었습니다.

✦ 소설 속 미래 세계의 인류가 엘로이와 몰록이라는 두 종족으로 분화한 설정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계급 문제와 산업 혁명의 결과에 대한 웰스의 사회 비평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은 발표 이후 여러 차례 영화화·라디오 드라마화·무대극화되었으며, 현대에도 SF의 고전으로 여겨져 수많은 각색과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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