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박완서
도시의 흉년 1 표지

도시의 흉년 1

박완서

세계사 · 2012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표지나목 표지이 책도시의 흉년 1 표지엄마의 말뚝 표지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표지
도시의 흉년 1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70년대 서울, 전쟁의 상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채 물질적 풍요를 향해 치닫던 도시가 이야기의 배경이에요.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뒤틀리고 곪아 있는 한 중산층 가정이 이 소설의 중심에 놓입니다. 그 집안의 딸인 주인공은 부모 세대가 겪은 전쟁의 기억과 허영, 그리고 자신이 살아가야 할 도시의 위선적인 풍경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흔들려요. 가족 안에 감춰진 비밀과 세대 간의 골, 그리고 겉치레로 가득한 세태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발 딛고 선 삶의 기반 자체를 의심하게 됩니다. 박완서 특유의 예리하고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전쟁을 통과한 사람들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다시 상처를 주고받는지를 촘촘하게 그려낸 이야기예요. 이 1권에서는 그 갈등과 균열의 실마리들이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출판사 소개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제3권 『도시의 흉년』 제1권. 1931년 태어나 마흔 살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출간된 장편소설 <도시의 흉년>의 결정판이다. 2011년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창작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생애 마지막까지 직접 보고 다듬고 매만진 아름다운 유작이기도 하다.

작가

박완서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개인사를 지녔어요. 마흔 살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면서 늦은 나이에 문단에 나왔는데, 이 등단작에는 전쟁 중 미군 부대 초상화부에서 일했던 자신의 체험이 짙게 녹아 있어요. 이후 전쟁의 상처와 중산층의 위선, 여성의 삶을 특유의 예리하고 생생한 문장으로 그려내며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잡았고, 『엄마의 말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같은 자전적 작품들로도 널리 사랑받았어요. 2011년 타계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갔고, 일상의 언어로 시대의 아픔과 인간의 속물성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문체가 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혀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박완서가 1970년대 중반, 산업화와 함께 급속히 부풀어 오르던 서울 중산층의 삶을 지켜보며 쓴 장편소설이에요. 신문 연재를 통해 발표되었고, 작가 자신이 살아온 전쟁 이후 서울의 풍경과 가족사적 체험이 짙게 배어든 작품이에요.

그때의 배경

1970년대 한국은 경제개발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던 시기였고, 그 이면에서 전통적 가족 윤리와 물질적 욕망이 충돌하는 세태가 문학의 중요한 소재로 떠올랐어요. 박완서는 이런 세태 속 중산층 가정의 허위와 위선,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개인의 욕망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어요.

왜 중요한가

『도시의 흉년』은 겉으로는 풍요로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도시 중산층의 삶을 '흉년'이라는 역설적 제목으로 짚어낸 작품이에요. 박완서 특유의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가족 내부의 위선과 욕망, 여성의 자리를 파고들어, 이후 그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축이 되는 장편이에요. 세계사판 전집은 작가가 타계하기 전까지 직접 손을 본 판본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어서, 오늘날 박완서 문학의 완성태를 확인할 수 있는 텍스트로 읽혀요.

뒷이야기

✦ 『도시의 흉년』이라는 제목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 보이는 도시의 삶 이면에 자리한 정신적 궁핍과 허기를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에요.

✦ 세계사에서 나온 이 판본은 박완서 타계 1주기를 맞아 기획된 「박완서 소설전집」의 한 권으로,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까지 직접 원고를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박완서의 소설들은 전쟁 체험 세대의 상처와 1970~80년대 한국 중산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포착해, 이후 세대 독자들에게도 한국 현대사를 이해하는 문학적 자료로 꾸준히 읽히고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도시의 흉년 1』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1970년대 산업화로 들썩이던 서울, 겉으로는 번듯하지만 속으로는 균열이 가득한 중산층 가정이 소설의 무대예요.
  2. 그 집안의 딸인 주인공은 전쟁을 통과한 부모 세대의 허영과 상처, 그리고 자신이 속한 도시의 위선적인 풍경 사이에서 혼란을 느껴요.
  3. 가족 안에 묻혀 있던 비밀과 세대 간의 골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믿어온 삶의 기반을 의심하기 시작해요.

등장인물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주인공이 처음으로 집안의 '겉모습'과 '실제 속내' 사이의 간극을 눈치채는 장면은 어디였나요?
  2. 부모 세대가 전쟁을 통과하며 얻은 허영과 체면 의식이 자녀 세대에게는 어떤 식으로 대물림되고 있나요?
  3. 박완서가 그려내는 1970년대 서울의 중산층 풍경이 지금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과 닮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가족 안의 위선과 세대 갈등, 전쟁이 남긴 후유증을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그리고 박완서 특유의 예리한 문장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1970년대 서울의 산업화와 중산층의 부상이라는 시대적 배경, 그리고 전쟁을 겪은 부모 세대와 그렇지 않은 자녀 세대 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염두에 두고 읽으면 인물들의 갈등이 더 선명하게 다가와요.

Q.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 있을까요?

박완서의 다른 장편들처럼 전쟁의 상흔과 중산층 가정의 허위의식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작품들을 함께 찾아보면 좋아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도시의 흉년 1』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박완서의 다른 책

박완서 대표작 19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