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식민지 시기 일본 유학길에 올랐던 한 청년의 기억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피천득이 살아온 시간을 담담히 되짚는 수필집이에요. 열일곱 무렵의 앳된 자아를 지나 도쿄 하숙집 딸 아사코와 나눈 짧고 애틋한 교제,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인연의 자취가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어요. 그 외에도 자식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 벗과 나눈 우정, 계절과 날씨에 대한 소소한 감상, 문학과 예술에 대한 짧은 생각들이 짧은 글들 사이사이에 놓여 있어요.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환 없이, 일상의 결을 따라가듯 잔잔하게 흘러가는 구성이 특징이에요. 이번 개정판에는 「기다리는 편지」 「여름밤의 나그네」 두 편이 새로 더해졌고, 박준 시인의 발문과 박완서 작가, 피수영 박사의 추모 글이 함께 실려 피천득이라는 사람을 여러 각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 짧고 담담한 인연의 기억
- 유학 시절의 그리움
- 가족과 자식에 대한 애정
- 소박하고 단정한 문장미
출판사 소개
오월을 사랑하고 오월을 닮은 시인 피천득 수필집 『인연』. 피천득 특유의 천진함과 소박한 생각, 단정하고 깨끗한 미문(美文)으로 완성된 담백하고 욕심 없는 세계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수록된 원고 이외 「기다리는 편지」「여름밤의 나그네」 등 2편을 추가했다. 그 외에도 박준 시인의 발문과 생전에 박완서 작가가 쓴 추모 글, 피천득 작가의 아들 피수영 박사의 추모 글을 수록해 다양한 관점에서 피천득 작가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
피천득 대한민국의 시인 겸 소설가 (1910–2007)
피천득(1910~2007)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수필가, 그리고 대학 교수였어요. 서울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일본 유학 시절의 경험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찰을 담은 작품들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어요. 그의 문장은 지극히 단정하고 깨끗하면서도 소박한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인데, 마치 누군가의 일상 속 진실을 발견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피천득이 1996년에 펴낸 『산호와 진주』에서 수필과 시를 선별하고, 그 이후 새로운 작품들을 더해 엮은 수필집이에요. 2018년 민음사의 개정판에서는 「기다리는 편지」「여름밤의 나그네」 등 2편의 미수록 작품을 추가하고, 박준 시인의 발문과 박완서·아들 피수영의 추모 글을 함께 실었어요.
그때의 배경
피천득은 1910년생으로 일제강점기 일본 유학을 경험했고, 해방 후 한국 현대 시와 수필 문학의 정통을 세운 세대에요. 그의 작품들은 개인적 체험과 성찰을 담되,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투명한 문체로 드러내는 한국 수필의 전형을 이루었어요.
왜 중요한가
『인연』은 피천득의 대표작으로 불리며, 17세 때의 기억부터 일본 유학 시절의 연애, 자식들과의 관계, 그리고 인생에 대한 사유까지 담아내고 있어요. 단정하고 깨끗한 문체 속에 욕심 없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며, 한국 현대 수필 문학에서 정서와 사유의 균형을 이루는 전범으로 읽혀 오늘날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이 책의 원형은 1996년 출간된 『산호와 진주』였으며, 그 중 일부를 선별하고 이후 수필들을 더해 『인연』으로 새롭게 엮어졌어요.
✦ 피천득은 일본 유학 시절 하숙집 딸 아사코와의 만남과 교제 경험을 이 책에 수필로 담아, 청춘과 인연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했어요.
✦ 민음사의 2018년 개정판에서는 박완서 작가의 추모 글과 피천득의 아들 피수영 박사의 글을 실어, 여러 관점에서 작가를 조명하는 구성을 선택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