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마차오 사전 1 표지

마차오 사전 1

한사오궁

민음사 · 2024 · 세계문학전집 444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캔터베리 이야기 2 표지아소무아르 1 표지이 책마차오 사전 1 표지아소무아르 2 표지가난한 사람들 표지
마차오 사전 1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68년 문화 대혁명이 한창이던 시기, 도시에서 온 한 지식청년이 후난성 산골의 외딴 마을 '마차오'로 하방되어 강제 노동에 동원됩니다. 지도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이 작은 마을에서 화자는 표준 중국어와는 전혀 다른 낯선 어휘와 표현들을 마주하게 되고, 그 말들 하나하나에 깃든 마을 사람들의 독특한 세계관과 역사에 서서히 이끌리게 됩니다. 소설은 소설이라기보다 '사전'의 형식을 빌려, 마차오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들을 표제어로 삼아 그 뜻과 유래, 그 말이 쓰이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하나씩 풀어놓습니다. 그 과정에서 삶과 죽음, 길흉화복을 바라보는 마을 특유의 토속적이고도 낯선 해석들이 드러나고, 표준어 중심의 사고로는 포착할 수 없었던 변방의 목소리와 논리가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냅니다. 1권에서는 이러한 언어 채집과 마을 탐구의 초반부가 펼쳐지며, 화자와 마을 사람들 사이의 거리감과 친밀감이 동시에 쌓여 갑니다.

출판사 소개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한사오궁 격동의 혁명기, 지도에 없는 작은 마을 ‘마차오’에서 만난 새로운 말, 새로운 세계 삶과 죽음, 길흉화복에 대한 놀랍고 독특한 해석으로 가득 찬 ‘사전’적 소설 모옌, 옌롄커와 함께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한사오궁의 『마차오 사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한사오궁

한사오궁(1950년생)은 후난성 창사 출신의 중국 현대문학 작가로, 모옌·옌롄커와 함께 중국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습니다. 1968년 문화대혁명 시기 후난성 미뤄현 산골마을로 강제 노동을 떠나 그곳에서 3년간 머물렀는데, 이 경험이 그의 문학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향토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문체로 중국의 비극적 근현대사를 그려내며, 민간신앙과 철학적 성찰을 한 데 엮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1968년 문화대혁명 시기, 한사오궁이 후난성 미뤄현의 산골 마을로 강제 노동에 동원되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어요. 지도에 없는 작은 마을 '마차오'에서 겪은 일상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곳의 독특한 언어와 문화를 기록하듯 담아냈습니다.

그때의 배경

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의 격동기 속에서 지식인들이 농촌으로 강제 이주되어 재교육받던 시대였어요. 이 시기 많은 작가들이 고향을 떠나 농촌 지역에서의 경험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왜 중요한가

사전의 형식을 차용한 소설이라는 독특한 구조로, 혁명기의 현실을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언어와 삶의 조각들로 포착했어요. 죽음, 길흉화복, 삶의 의미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마차오의 말과 관습 속에 녹여내며, 개인의 고통과 인간 보편의 조건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뒷이야기

✦ 이 소설의 '마차오'는 실제 존재하는 마을이 아니라 저자가 강제 노동을 보냈던 후난성 산골마을들을 재구성한 가상의 공간으로, 혁명기 농촌의 숨겨진 역사를 기록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 한사오궁은 이 작품에서 '사전' 형식을 택함으로써 선형적 서사를 거부하고, 마을 사람들의 말과 풍습, 죽음의 의례 등을 백과사전적으로 나열해 혁명기라는 거대한 역사 속 개인의 목소리를 살려내려 했습니다.

✦ 2024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출간은 중국 현대문학의 핵심 작품들을 한국 독자에게 알리려는 기획의 일환으로, 한사오궁의 작품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마차오 사전 1』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문화 대혁명 시기, 도시에서 온 지식청년이 후난성 산골 마을 '마차오'로 하방되어 강제 노동에 동원돼요.
  2. 화자는 표준 중국어와 전혀 다른 마차오만의 낯선 어휘들을 하나씩 채집하며 그 말에 담긴 마을 사람들의 세계관을 탐구해요.
  3. 소설은 이야기가 아니라 표제어와 뜻풀이로 이루어진 '사전' 형식을 빌려, 변방 공동체의 독특한 삶과 죽음, 길흉화복의 논리를 드러내요.

등장인물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화자가 채집한 마차오의 말들 중에서 표준어로는 도저히 옮길 수 없다고 느껴진 표현은 무엇이었나요?
  2. 낯선 지식청년과 마을 사람들 사이의 거리감이 좁혀지거나 오히려 더 깊어지는 장면은 어디였나요?
  3. '사전'이라는 형식이 일반적인 소설 서술과 비교해 마을의 삶을 보여주는 데 어떤 효과를 냈다고 느꼈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나요?

낯선 형식의 소설을 즐기는 독자, 중국 현대사와 방언·언어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특히 잘 맞아요. 전형적인 기승전결 서사보다 언어와 풍속을 통해 세계를 더듬어 가는 독서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해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나요?

전통적인 플롯이 아니라 표제어 중심의 '사전' 구성이라는 걸 미리 알고 읽으면 낯섦이 줄어요. 문화 대혁명 시기 지식청년의 하방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화자의 처지가 더 선명하게 다가와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표제어별로 짧게 나뉜 글이 이어지는 구성이라 한 번에 길게 읽기보다 조금씩 끊어 읽기에 좋아요. 다만 낯선 지명과 인물, 방언적 어휘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집중해서 따라가야 하는 중간 난이도예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마차오 사전 1』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의 다른 책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501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