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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표지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샘터(샘터사) · 2005 ·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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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소설이나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강대학교 영문학 교수였던 장영희가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북칼럼을 묶은 산문집이에요. 저자는 생후 소아마비로 두 다리가 불편한 1급 장애인이었고, 이 글들을 연재하던 중 척추암 선고를 받으면서 결국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는데, 그 3년간의 기록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어요. 책의 큰 줄기는 셰익스피어, 오스틴, 헤밍웨이 같은 서양 고전문학 작품들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그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겹쳐 풀어내는 방식이에요. 학자로서의 깊이 있는 해석과 함께, 장애를 가진 몸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느낀 아픔과 통찰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단순한 문학 해설서 이상의 무게를 지녀요. 병상에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저자의 태도 자체가 이 책의 또 하나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문학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어떻게 깊어지고 변화해 가는지, 그 결을 따라가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에요.

출판사 소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거칠고 숨가쁘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미려한 문체로 풀어냄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복됨과 희망을 일깨워온 서강대학교 장영희 교수. 그가 2001년부터, 척추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위해 연재를 그만두기까지 3년에 걸쳐 조선일보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게재했던 주옥 같은 글들을 엮었다. 생후 1년 때 앓은 척수성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1급 장애인이며, 두 번에 걸쳐 암선고를 받고 투병해

작가

장영희 대한민국의 수필가, 번역가, 영문학자 (1952–2009)

장영희(1952~2009)는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였던 수필가·번역가·영문학자예요. 생후 1년에 척수성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두 다리를 쓰지 못했지만, 그 제약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이 있는 문학적 성찰을 펼쳤어요. 문학과 삶에 대한 투명한 통찰을 미려한 문체로 풀어내며 수십만 독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고, 척추암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작가예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장영희 교수가 2001년부터 조선일보의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연재한 글들을 모은 책이에요. 척추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면서 3년간 이어온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고, 그 글들을 2005년 샘터에서 단행본으로 엮어냈어요.

그때의 배경

2000년대 초 한국 수필과 문학 에세이가 신문 매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유통되던 시기예요. 조선일보 같은 주요 신문사들이 문학 칼럼을 통해 독자들에게 고전과 삶의 의미를 전하는 것이 중요한 문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신체 장애와 질병이라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문학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발견하고 전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어요. 장영희는 미려한 문체로 고전 문학 작품들을 읽으면서 얻은 성찰과 위로를 나누는 방식으로, 수필가로서의 위치를 확립했고, 많은 독자들에게 역경 속에서도 정신의 자유로움을 잃지 말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장애와 질병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글귀들로 읽히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2001년부터 조선일보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3년간 연재된 것으로, 척추암 진단 후 연재를 중단할 때까지의 글들을 모은 것이에요.

✦ 장영희는 영문학자로서 영미 문학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활발히 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들이 이 책의 문학 비평과 산문에 녹아 있어요.

✦ 휠체어 위에서 쓴 이 에세이들은 신체적 한계를 넘어 정신의 자유로움과 삶의 의미를 찾는 메시지로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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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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