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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양장본 HardCover) 표지

고산자(양장본 HardCover)

박범신

문학동네 · 2009 · 장편소설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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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조선 후기, 신분과 정보가 철저히 통제되던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미천한 출신으로 태어난 김정호는 어릴 적부터 땅과 길에 대한 남다른 갈증을 품고 자라나는데, 정확한 지도 한 장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과 목숨을 좌우할 수 있는지를 몸으로 깨달아가요. 그는 나라의 지원도 넉넉한 자료도 없는 처지에서, 오로지 두 발로 산과 강을 직접 밟아가며 조선의 땅을 그려내기로 마음먹어요. 그 과정에서 권력의 견제와 의심, 가난과 질병, 그리고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이들과의 갈등이 그의 앞을 끊임없이 가로막아요. 대동여지도라는 방대한 작업이 완성되어가는 동안, 김정호 개인의 신념과 조선이라는 세계의 완고함이 팽팽하게 부딕히는 여정이 소설 전체를 이끌어가요.

출판사 소개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 박범신의 장편소설『고산자』. 강우석 감독, 차승원, 유준상 주연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원작소설이다. 계간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부터 4회에 걸쳐 연재했던 작품으로, 조선시대의 가장 정확한 실측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많은 지도와 전국지리지를 편찬한 김정호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작가

박범신 대한민국의 소설가, 아동문학가

박범신은 1946년생 대한민국 소설가로, 밀양 박씨 출신입니다. 장편소설과 아동문학을 두루 써온 그는 역사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산자』 외에도 한국 역사와 전통에 깊이 있는 작품들을 발표해왔으며, 호는 와초(臥草)와 한터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박범신은 계간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부터 4회에 걸쳐 이 작품을 연재했습니다. 조선시대 지도 제작자 김정호의 삶을 소설화하려는 구상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동여지도』와 같은 거대한 지리적 유산을 남긴 한 인물의 구체적인 생애 기록이 부족했다는 점이 창작의 동력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때의 배경

2000년대 중반 한국 소설계는 역사소설과 인물 중심의 장편에 대한 독자적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였습니다. 동시에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과 그것을 만든 인물들을 재평가하려는 시대적 흐름이 있었고, 김정호 같은 실존 역사 인물의 드라마틱한 재구성은 문학과 대중문화 양쪽에서 주목받는 소재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김정호라는 인물의 내면 세계와 그가 대동여지도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심리적으로 깊이 있게 그려냈습니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원작으로 문학과 영화 양쪽에서 김정호라는 인물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오늘날 우리의 과학적 성취와 그것이 이루어지는 과정 속 개인의 헌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뒷이야기

✦ 강우석 감독이 이 소설을 영화화하여 2009년 『고산자, 대동여지도』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는데, 차승원과 유준상이 주연을 맡았어요.

✦ 소설은 계간지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부터 약 1년에 걸쳐 4회 연재되었으며, 이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어요.

✦ 주인공 김정호는 실제로 조선시대 가장 정밀한 실측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실존 인물로, 그의 삶은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에 싸여 있어 소설의 소재로 매력적이에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고산자』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김정호가 땅과 길에 대한 갈증을 품고 평생을 바쳐 조선 전역을 직접 밟아 지도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예요.
  2. 나라의 지원도 자료도 넉넉지 않은 처지에서 권력의 의심과 견제, 가난과 질병, 가까운 이들과의 갈등까지 겹겹이 그의 앞을 가로막아요.
  3. 대동여지도라는 거대한 작업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한 개인의 신념과 완고한 조선이라는 세계가 부딪히는 여정으로 펼쳐져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김정호는 끝내 조선 팔도를 두 발로 걸어 실측한 끝에 대동여지도를 완성해내요. 나라의 지원 없이 홀로 걸어온 길이었기에 완성의 순간에도 영광보다는 지치고 쇠락한 몸과 마음만이 남아 있어요. 그가 평생을 바친 지도는 그의 당대에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채, 후대에 이르러서야 조선 최고의 실측지도로 재평가받게 돼요. 소설은 권력과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도 땅과 길에 대한 순수한 집념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한 인간의 쓸쓸하고도 단단한 생애로 마무리돼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김정호가 나라의 지원 없이 홀로 두 발로 전국을 걸어 지도를 그리기로 결심한 장면에서, 그를 움직인 힘이 무엇이었다고 느끼셨나요?
  2. 권력이 정확한 지도 한 장을 두려워하고 견제하는 모습에서, 정보와 권력의 관계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3. 가족과 가까운 이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김정호가 작업을 포기하지 않은 선택을 어떻게 보셨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역사 인물의 생애를 소설로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분, 집념과 신념을 다룬 묵직한 장편을 좋아하는 분께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김정호의 실제 생애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을 더해 재구성한 이야기라는 점을 알고 읽으면 좋아요.

Q.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 있을까요?

이 소설은 강우석 감독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원작이기도 해서, 영화와 비교해 읽는 것도 흥미로워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고산자』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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