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칼데콧 수상작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표지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 뱅

책읽는곰 · 2013 · 2000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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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평범한 가정집, 소피와 언니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조용한 오후에서 시작해요. 언니가 장난감 고릴라를 억지로 빼앗아 가면서 소피의 하루는 순식간에 뒤틀리기 시작하고, 엄마가 중재에 나서지만 소피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화산처럼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라요. 몰리 뱅은 이 감정의 폭발을 과장되고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선으로 그려내면서, 소피가 발을 구르고 소리치고 온몸으로 화를 표현하는 순간을 그림책 특유의 생생한 리듬으로 담아내요. 결국 소피는 집을 뛰쳐나가 넓은 바깥세상으로 향하게 되고, 나무를 오르고 바람을 느끼고 바다를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 돼요. 그 과정에서 소피의 마음이 어떻게 조금씩 가라앉아 가는지, 색채와 구도가 어떻게 함께 변화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이에요.

출판사 소개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은 화가 났을 때 아이들 스스로 화를 올바르게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화는 떼쟁이 아이 같아서 모르는 척하거나 억누르려 하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주인공 소피처럼 화가 난 내 마음을 알아주고 달래주고 놓아 보내면 된다. 그러고 나면 화가 눈앞을 가려 놓쳤던 작은 행복들을 되찾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선과 색으로 아이들의 화를 생생하게 표현

작가

몰리 뱅 대한민국의 배우

몰리 뱅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동 심리와 정서 발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작품을 만들어왔어요. 그의 책들은 아이들의 복잡한 감정을 단순하고 강렬한 시각언어로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은 감정 관리라는 실질적인 주제를 다룬 그의 대표작 중 하나예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몰리 뱅은 1970년대 말부터 아동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 발달에 관심을 두고 작품을 만들어왔어요. 이 책은 자신의 경험과 아동심리학적 관찰을 바탕으로, 감정 조절과 자기 이해라는 주제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그때의 배경

이 책이 출간된 시기는 아동 그림책에서 단순한 재미나 교훈을 넘어 아이의 정서 발달과 심리 건강을 다루는 흐름이 확산되던 때였어요. 특히 화·두려움·슬픔 같은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인정하고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그림책들이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의 강점은 화라는 감정을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주면서도, 동시에 그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을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글이 거의 없고 선과 색으로만 이루어진 시각적 표현은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도 소피의 감정 변화를 직관적으로 따라갈 수 있게 하며, 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감정 교육의 도구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원제 'When Sophie Gets Angry'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감정 지능 발달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이 책의 원제는 『When Sophie Gets Angry』로, 전 세계 아동심리 전문가와 교육자들 사이에서 감정 교육 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요.

✦ 강렬한 원색과 굵은 획으로 표현된 일러스트레이션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도 소피의 감정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되었어요.

✦ 화를 의인화해서 '실제 존재하는 무언가'처럼 표현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거리를 둔 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학적 기법을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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