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칼데콧 수상작
달을 줄 걸 그랬어 표지

달을 줄 걸 그랬어

존 J. 무스

담푸스 · 2016 · 2006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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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미국 어느 마을, 평범한 교외 주택가 뒷마당에 어느 날 커다란 판다 한 마리가 바람을 타고 날아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고요한물'이라는 이름의 이 판다는 그 집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아이들이 겪는 자잘한 다툼이나 욕심, 서운함 같은 감정 앞에서 불쑥 옛이야기를 하나씩 꺼내 놓습니다. 그렇게 액자식으로 펼쳐지는 세 편의 우화는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이면서도, 결국 '내가 가진 것에 집착하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요. 익숙한 옛이야기의 틀을 빌려오지만 존 무스 특유의 담백한 수채화 그림과 여백이 그 이야기들에 새로운 결을 입히면서, 읽는 이가 스스로 자기 삶에 빗대어 생각해보게 만드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판다 고요한물이 각 우화를 들려주고 난 뒤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 그리고 그 반응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 책의 잔잔한 재미를 이루고 있어요.

출판사 소개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존 무스의 그림책, [달을 줄 걸 그랬어]. 이 책은 어느 날 뒷마당으로 날아온 판다 ‘고요한물’이 들려주는 세 편의 우화를 수록한 액자식 구성의 그림책이다. 고요한물이 들려주는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어디선가 들어 봤음 직한 이야기들이다. 불교적인 가르침과 도교적인 세계관에 입각해서 집착에 대해, 욕심에 대해, 세상사를 바라보는 우리 마음가짐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하고

작가

존 J. 무스

존 J. 무스는 미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섬세한 수채화와 동양 철학에 깊이 있는 작품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데콧 아너 상을 포함해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깨달음과 명상적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들이 특징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불교와 도교 사상을 서양 아동문학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존 무스는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해온 작가예요. 이 책은 뒷마당에 날아온 판다라는 프레임으로 세 편의 우화를 담은 액자식 구성의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불교와 도교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얻어, 집착과 욕심,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에 관해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냈어요.

그때의 배경

현대의 그림책이 더 이상 아이들만의 장르가 아니라 성인 독자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문학 형식으로 인정받던 시기에 나왔어요. 동양의 고전적 지혜를 서양의 그림책 형식으로 재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던 당대의 문화적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만큼 미국 그림책 문학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에요. 우화라는 오래된 이야기 형식에 불교·도교적 세계관을 담아내면서, 단순히 도덕적 교훈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국에서도 2016년에 출판되어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읽혀왔어요.

받은 상

뒷이야기

✦ 이 책은 액자식 구성으로, 뒷마당에 나타난 판다 '고요한물'이 세 편의 우화를 들려주는 구조로 동양의 문학 전통에 깊이 있게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 무스의 그림책들은 서구권 어린이 독자들에게 동양 철학과 영적 개념을 소개하는 문화적 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 책의 제목 '달을 줄 걸 그랬어'는 욕심과 집착에 대한 동양의 가르침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욕망이 오히려 잃음을 초래한다는 선(禪)적 역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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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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