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
저항의 멜랑콜리 표지

저항의 멜랑콜리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알마 · 2019 · 노벨문학상 2025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녹스 표지소년이 온다 표지이 책저항의 멜랑콜리 표지아침 그리고 저녁 표지낙원 표지
저항의 멜랑콜리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헝가리의 한 작은 도시에 겨울이 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서커스단이 거대한 고래 박제를 싣고 들어와요. 광장에는 하나둘 낯선 사내들이 모여들고, 서커스단과 함께 다닌다는 수수께끼의 「왕자」에 대한 소문이 번지면서 도시는 불안에 휩싸이죠. 별과 우주의 질서를 사랑하는 순박한 청년, 세상과 등진 채 음악의 화음을 다시 짜는 일에 몰두한 에스테르, 혼란을 틈타 도시의 권력을 쥐려는 그의 아내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사태 속에 휘말려 들어요. 질서와 혼돈, 저항과 체념이 부딪치는 어느 겨울의 며칠을,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문장으로 그린 소설이에요.

출판사 소개

BBC가 선정한 2000년 이후 100대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된 벨라 타르 감독의 영화 《베르크마이스터 하모니(Werckmeister Harmonies)》의 원작 소설 『저항의 멜랑콜리』. 데뷔작 《사탄탱고》에서 체제에 유린당한 사람들이 고통의 쳇바퀴에 포박되는 과정을 탱고의 스텝-앞으로 여섯 스텝, 뒤로 여섯 스텝-이라는 형식으로 구현했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이번 소설은 헝가리의 어느 작은 마을에 유랑 서커스단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1954~)는 헝가리 줄러에서 태어난 소설가예요. 쉼표로 끝없이 이어지는 긴 문장으로 종말의 분위기 속 인간을 그려 왔고, 2015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과 2025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1989년에 발표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두 번째 장편이에요. 체제가 무너지기 직전 헝가리의 불안한 공기가 배어 있어요.

그때의 배경

벨라 타르 감독이 2000년 영화 「베르크마이스터 하모니」로 옮겼어요.

왜 중요한가

몇 쪽씩 마침표 없이 이어지는 문장이 독자를 소용돌이처럼 끌고 가는 작품이에요. 크러스너호르커이 특유의 문체와 묵시록적 세계가 가장 강렬하게 드러난 소설로 꼽혀요.

뒷이야기

✦ 영화 제목 「베르크마이스터 하모니」는 소설 속 에스테르가 문제 삼는 17세기 음악가 베르크마이스터의 조율법에서 왔어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저항의 멜랑콜리』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헝가리의 작은 도시에 거대한 고래 박제를 실은 수수께끼의 서커스단이 들어오고, 그들과 함께 다닌다는 「왕자」의 소문이 도시를 불안에 빠뜨려요.
  2. 별과 우주의 질서를 사랑하는 순박한 청년, 음악의 조율 체계를 바로잡는 일에 틀어박힌 에스테르, 혼란을 틈타 권력을 쥐려는 에스테르 부인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태에 휘말려요.
  3. 질서가 무너지고 군중이 폭력으로 치닫는 겨울의 며칠을,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긴 문장으로 그려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소문으로 들끓던 도시는 끝내 군중의 폭동으로 터지고, 사람들은 병원까지 쳐들어가 닥치는 대로 부숴요. 순박한 청년은 영문도 모른 채 폭동에 휩쓸렸다가 쫓기는 신세가 되고, 결국 정신병원에 갇혀요. 군대가 들어와 폭동을 누른 뒤 도시의 권력은 에스테르 부인의 손에 들어가요. 에스테르는 평생 붙들던 생각을 내려놓고 피아노를 다시 보통의 조율로 되돌려요. 광장에는 버려진 고래 박제만 덩그러니 남아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거대한 고래 박제라는 기이한 구경거리가 도시 사람들의 불안과 폭력을 어떻게 키운다고 느끼셨나요?
  2. 순박한 청년의 순수함은 혼란 속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무너지나요?
  3. 에스테르가 집착한 조율 문제는 소설 전체의 질서와 혼돈이라는 주제와 어떻게 맞닿아 있을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맞을까요?

긴 호흡의 문장과 느린 전개를 견딜 수 있고, 플롯보다 분위기와 사유를 따라가는 독서를 좋아하는 분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문단이 거의 나뉘지 않고 한 문장이 몇 페이지씩 이어지는 독특한 문체라, 처음엔 속도를 늦추고 읽는 게 좋아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데뷔작 『사탄탱고』가 체제와 군중, 희망 없는 기다림이라는 비슷한 결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저항의 멜랑콜리』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의 다른 책

노벨문학상 작가의 책 50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