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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표지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어크로스 · 2020 · 과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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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2000년대 초반 한국의 대중과학서 시장이 아직 얇았던 시절, KAIST 물리학자 정재승이 자신의 전공인 복잡계 물리학과 통계물리학의 눈으로 일상을 다시 들여다보며 쓴 책이에요. 저자는 거대한 실험실이나 우주 저편의 이야기 대신, 서울 명동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움직임, 나이트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날 확률, 넥타이 폭과 경제 불황의 상관관계, 도로 위 교통 체증이 생겨나는 원리 같은 지극히 사소해 보이는 현상들을 소재로 삼아요. 각 장은 독립된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의 궁금증(가령 '왜 프린터 줄은 늘 한쪽만 길어지는가' 같은)에서 출발해 물리학, 수학, 경제학, 사회학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며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개돼요. 순서대로 읽지 않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되는 옴니버스 구조라, 독자는 자기 관심사에 따라 이야기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복잡계'라는 낯선 개념이 실은 우리 삶 구석구석에 스며 있다는 걸 체감하게 돼요. 딱딱한 공식이나 수식보다는 비유와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출판사 소개

“이 책은 우리나라 교양과학서의 수준을 바꾸었다. 한국 교양 과학책은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이 책 한 권은 〈네이처〉 등 일급 과학저널 수십 권의 핵심 정리에 해당한다.” -중앙일보 “교양과학서이자 인문학적 성찰로도 읽히는 이 책은 과학대중서가 지녀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제시한다.” -한겨레신문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2001년 출간 당시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지식과 사유를

작가

정재승 일본 작가

정재승은 1972년생 물리학자로, KAIS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예일대 의대, 컬럼비아대 의대 등에서 뇌과학을 연구한 뒤 현재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있어요. 물리학과 뇌과학을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로 유명하며, 과학을 일반 독자에게 쉽고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과학 저술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2001년 초판 출간 이후 한국 교양과학서의 기준을 제시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정재승은 2001년 초판을 출간했어요. KAIST 물리학과 연구교수 시절, 신경과학과 물리학을 넘나들며 쌓은 지식을 대중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어요. 당시 국내 과학 대중화의 필요성을 느낀 저자가 자신의 강의 경험과 최신 과학 연구 결과들을 엮어낸 결과물입니다.

그때의 배경

2000년대 초반 한국은 과학 교양서가 극히 부족했던 시절이에요. 과학을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만 여기거나, 반대로 검증되지 않은 신비주의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 책은 그런 시대에 국내 과학계의 최전선에 있던 연구자가 직접 '과학적 사고'의 방식을 소개한 획기적인 시도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한국 과학 대중서의 기준을 세웠어요. 단순히 과학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 사고가 어떻게 인간의 삶과 세계를 다르게 보게 만드는지를 보여주었어요. 출간 이후 국내 교양과학서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도 과학 입문서로서 많은 독자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2001년 출간 당시부터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한국 교양과학서의 수준을 판가름하는 기준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저자가 물리학자이면서도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엮어내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지식'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에요.

✦ 출판사 어크로스에서 2020년에 개정판을 펴냈으며, 중앙일보와 한겨레신문 등 주요 매체에서 과학대중서의 미덕을 제시한 책으로 평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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