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협주곡
- 갈래
- 협주곡
- 편성
- 피아노와 관현악
- 작곡
- 1962년 · 근현대
- 길이
- 22분
- 작품 번호
- Op.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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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새뮤얼 바버의 「피아노 협주곡 Op. 38」은 피아노 독주와 대규모 관현악이 맞서는 작품이에요. 20세기 중반 미국 음악 특유의 현대적이고 날카로운 색채를 띠면서도, 바버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이 곳곳에서 숨 쉬고 있어요. 피아노는 처음부터 기교적으로 화려하게 움직이며 오케스트라와 팽팽한 긴장 관계를 만들어 가고, 곡 전체는 격렬함과 서정성이 번갈아 나타나는 인상을 줘요. 전체적으로 듣는 이를 몰아붙이는 추진력과, 중간중간 숨을 고르게 하는 노래하는 순간이 대비를 이루며 끝까지 이어져요.
듣는 포인트
- 1악장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열정적으로 빠르게) — 피아노가 강렬하고 도전적인 악구로 곡을 열고, 오케스트라가 이에 맞서듯 묵직하게 받아치는 부분을 들어보세요.
- 2악장 칸초네(노래), 모데라토(보통 빠르기로) — 플루트가 부르는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해요. 바버가 앞서 쓴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를 바탕으로 한 악장이에요.
- 3악장 알레그로 몰토(아주 빠르게) — 타악기적으로 두드리는 듯한 피아노 리듬과 오케스트라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곡을 마무리로 몰아가요.
왜 중요한가
이 협주곡은 바버가 보수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어법을 함께 구사한 작곡가로서, 20세기 미국 협주곡 레퍼토리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만든 작품으로 꼽혀요.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피아니스트들에게 도전적인 레퍼토리로 오늘날에도 연주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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