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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Joseph Haydn: 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Cello Concerto No. 2 in D Major 음반 표지

첼로 협주곡 2번 D장조

요제프 하이든 · Cello Concerto No. 2 in D major

갈래
협주곡
편성
첼로·관현악
작곡
1783년 · 고전
길이
25분
작품 번호
Hob. VII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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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은 첼로 독주와 관현악이 짝을 이루어, 밝고 우아한 D장조의 색채 안에서 대화를 나누듯 펼쳐지는 곡이에요. 전체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주 시간은 25분 정도로 길지 않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어요. 첼로라는 낮고 따뜻한 음색의 악기가 마치 사람의 목소리처럼 노래하듯 선율을 이끌어 가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화려한 기교를 보여 주는 부분과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부분이 번갈아 나오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첼로라는 악기가 가진 폭넓은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줘요. 전체적으로 고전주의 시대 특유의 균형 잡힌 짜임과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보통 빠르기로 빠르게): 관현악이 먼저 활기찬 주제를 제시한 뒤, 첼로가 등장해 같은 선율을 더 화려하고 노래하듯 풀어내요. 독주 첼로의 높은 음역 연주와 빠른 음형이 기교를 보여 주는 대목이에요.
  2. 2악장 아다지오(느리게): 느린 악장답게 첼로가 긴 호흡으로 서정적인 선율을 노래해요. 관현악은 반주에 가깝게 물러서고, 첼로의 음색과 호흡이 중심이 되는 부분이에요.
  3. 3악장 론도 알레그로(빠르게, 같은 주제가 되풀이되는 형식): 경쾌한 주제가 여러 번 되풀이되면서 그 사이사이에 첼로의 기교적인 악구가 끼어들어요. 곡 전체를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마무리하는 대목이에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이 곡은 하이든이 에스테르하지 가문의 궁정 악장으로 일하던 시기에 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당시 궁정 악단에 있던 첼로 연주자를 위해 쓰였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구체적인 작곡 경위나 초연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적어요.

왜 중요한가

이 협주곡은 하이든이 남긴 첼로 협주곡 가운데 오늘날 가장 널리 연주되는 작품으로, 첼로 레퍼토리에서 고전주의 협주곡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첼로의 기교와 노래하는 능력을 함께 보여 줄 수 있는 곡이라 지금도 콩쿠르나 연주회에서 자주 선택되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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