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101번 「시계」
- 갈래
- 교향곡
- 편성
- 관현악
- 작곡
- 1794년 · 고전
- 길이
- 28분
- 작품 번호
- Hob. 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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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하이든이 런던을 방문했던 시기에 쓴 교향곡들, 흔히 '런던 교향곡'이라 불리는 열두 곡 가운데 하나예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팀파니가 포함된 현악 중심의 편성으로, 전체 연주 시간은 30분이 채 안 돼요. 느린 서주로 조용히 문을 열었다가 이내 활기찬 빠른 악장으로 넘어가고, 2악장에서는 똑딱거리는 반주 위로 소박한 선율이 흐르면서 이 곡의 별명이 된 '시계' 소리를 들려줘요. 이후 미뉴에트 악장과 활기찬 마지막 악장을 거치며 전체적으로 유머와 균형감이 돋보이는, 듣는 재미가 가득한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 1악장 아다지오(느리게)-프레스토(아주 빠르게): 어둡고 느린 서주로 시작했다가, 갑자기 빠르고 경쾌한 주제로 바뀌면서 현악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여요.
- 2악장 안단테(느리게 걷듯이): 바순과 현의 피치카토(현을 손가락으로 뜯는 주법)가 함께 똑딱거리는 리듬을 반주로 깔고, 그 위에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선율이 얹혀요. 이 똑딱 리듬 때문에 '시계'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 3악장 메뉴엣(미뉴에트, 춤곡풍으로):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춤곡 리듬이 이어지고, 중간 트리오 부분에서는 좀 더 부드럽고 목가적인 분위기로 바뀌어요.
- 4악장 비바체(빠르고 생기있게): 밝고 활력 넘치는 선율이 현악기에서 시작해 관악기로 번지며, 곡 전체를 유쾌하게 마무리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하이든이 런던을 방문했던 시기에 작곡한 교향곡들 가운데 하나로, 이 시기 작품들은 영국 청중을 위해 쓰여졌어요.
왜 중요한가
하이든 교향곡 가운데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2악장의 똑딱거리는 리듬은 오늘날까지도 쉽게 기억되는 선율로 꼽혀요. 고전주의 교향곡의 형식미와 유머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교향곡 입문곡으로도 자주 소개돼요.
뒷이야기
- 2악장의 규칙적인 똑딱 리듬 때문에 '시계'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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