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104번 「런던」
- 갈래
- 교향곡
- 편성
- 관현악
- 작곡
- 1795년 · 고전
- 길이
- 28분
- 작품 번호
- Hob. I: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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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하이든이 쓴 마지막 교향곡으로, 그가 런던을 위해 작곡한 열두 곡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마지막 자리에 놓인 작품이에요. 느린 서주로 묵직하게 문을 열고 나서, 밝고 활기찬 알레그로(빠르게)로 넘어가면서 분위기가 확 밝아져요. 전체적으로 관현악 전체가 건강하고 명랑한 울림을 내는데, 하이든 특유의 유머와 세련된 균형 감각이 곳곳에 배어 있어요. 4악장으로 이루어진 정통적인 교향곡 짜임이고, 연주 시간은 대략 28분 정도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길이예요. 마지막 악장에서는 경쾌한 춤곡풍 선율이 끝까지 활력을 이끌어가며 곡 전체를 유쾌하게 마무리해요.
듣는 포인트
- 1악장 아다지오(느리게)-알레그로(빠르게): 무겁고 장중한 느린 서주로 시작한 뒤, 현악기가 가볍게 튀어 오르는 주제를 던지면서 빠른 부분으로 넘어가요. 서주와 본론의 대비가 뚜렷하게 들려요.
- 2악장 안단테(느긋하게): 노래하듯 부드럽게 흐르는 선율이 중심이 되는 악장이에요. 현악 파트가 중심이 되어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요.
- 3악장 미뉴에트: 춤곡 리듬을 바탕으로 한 악장으로, 투박하면서도 힘찬 박자감이 느껴져요. 중간의 트리오 부분에서는 좀 더 부드러운 대조를 들을 수 있어요.
- 4악장 피날레: 경쾌하고 민속적인 느낌의 주제가 반복되며 흥을 돋우는데, 관악기와 현악기가 주고받는 재치 있는 대화가 매력이에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이 곡은 하이든이 런던을 방문했던 시기에 작곡한 교향곡들 가운데 마지막 작품이에요. 그가 오랫동안 머물던 에스테르하지 가문의 궁정 악장 자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가로서 런던 청중을 위해 쓴 곡 가운데 하나예요.
왜 중요한가
이 곡은 하이든의 교향곡 작곡 인생 전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그가 이룬 교향곡 형식의 완성도를 잘 보여줘요. 이후 고전파 교향곡의 틀을 다지는 데 큰 영향을 남겼고, 오늘날에도 하이든 교향곡 가운데 자주 연주되는 곡 중 하나예요.
뒷이야기
- 이 곡은 하이든이 평생 쓴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 '런던'이라는 별칭은 하이든이 런던에서 작곡하고 연주했던 일련의 교향곡들을 가리키는 데서 붙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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