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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delssohn: String Quintet No. 2 in B-Flat Major, Op. 87, MWV R33 음반 표지

현악 오중주 2번 B♭장조

펠릭스 멘델스존 · String Quintet no. 2 in B flat major, op. 87

갈래
실내악
편성
현악 오중주
작곡
1845년 · 낭만
길이
30분
작품 번호
Op.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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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멘델스존이 바이올린 둘, 비올라 둘, 첼로 하나로 쓴 현악 5중주예요. 보통의 현악 4중주에 비올라를 하나 더 얹은 편성이라 중간 음역이 두툼해지고, 울림이 한결 풍성하게 들려요. 전체적으로 밝고 힘찬 분위기로 시작해서 느린 악장에서는 깊은 서정과 그늘이 드리우고, 다시 활기찬 분위기로 마무리되는 흐름을 가지고 있어요. 멘델스존 특유의 매끄럽고 유려한 선율선과 성부 간의 섬세한 대화가 곡 전체에 걸쳐 느껴져요.

듣는 포인트

  1.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빠르고 활기차게) — 첫 주제부터 현악기들이 힘차게 움직이며 시작해요. 두 대의 비올라가 더해진 덕분에 화성이 두텁고 풍성하게 울리는 걸 느낄 수 있어요.
  2. 2악장 안단테 스케르찬도(조금 느리게, 장난스럽게) — 가볍고 경쾌한 성격의 악장으로, 멘델스존 특유의 요정 같은 스케르초(가볍고 빠른 춤곡풍 악장) 분위기가 묻어나요.
  3. 3악장 아다지오 에 렌토(느리고 장중하게) — 곡 전체에서 가장 어둡고 비통한 느낌을 주는 악장이에요. 첼로와 비올라가 낮은 음역에서 무게감 있는 선율을 노래해요.
  4. 4악장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매우 빠르고 활기차게) — 다시 활력을 되찾으며 곡을 마무리해요. 다섯 악기가 주고받는 짜임이 분주하게 얽히며 끝을 향해 달려가요.

왜 중요한가

두 대의 비올라를 포함한 편성 덕분에 현악 앙상블의 음색이 한층 풍부해지는 효과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실내악 가운데 깊이 있는 표현을 담은 곡으로 꼽혀요. 오늘날에도 현악 5중주 레퍼토리에서 자주 연주되며 사랑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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