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기도」 중 「라우다테 도미눔」
- 갈래
- 종교음악
- 편성
- 소프라노·합창·관현악
- 작곡
- 1780년 · 고전
- 길이
- 5분
- 작품 번호
- K. 339
유명한 연주로 비교해 듣기
- 키리 테 카나와 · 콜린 데이비스
1971 · Philips▶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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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라우다테 도미눔」은 모차르트가 쓴 「저녁 기도」(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 339)의 다섯 번째 곡이에요. 전체 저녁 기도가 시편 여러 편과 마니피카트로 이루어진 큰 틀인데, 그 가운데 이 곡만 따로 떼어 들어도 완결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서 지금도 독립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돼요. 소프라노 독창이 중심이 되고 합창과 관현악이 이를 받쳐주는데, 편성은 크지 않지만 현악기의 부드러운 흐름 위에 목소리가 물 흐르듯 얹히는 짜임이에요. 시작부터 끝까지 큰 굴곡 없이 잔잔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합창이 짧게 '영광송'을 노래하며 곡을 마무리해요. 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하고 맑은 인상을 주는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 도입부: 현악기가 부드럽게 흔들리는 듯한 반주를 먼저 들려주며 곡의 평온한 분위기를 열어요.
- 소프라노 독창: 라우다테 도미눔(주님을 찬양하라)이라는 가사가 길게 늘어지는 선율선을 타고 노래되는데, 음을 길게 끌면서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 중간부: 독창의 선율이 반복되며 조금씩 변화를 주는데, 반주는 크게 바뀌지 않고 한결같이 받쳐줘서 독창의 목소리가 더 또렷하게 들려요.
- 영광송(글로리아 파트리) 부분: 합창이 들어오면서 곡의 색깔이 살짝 바뀌는데, 독창 위주였던 흐름에 여러 목소리가 더해지며 곡을 마무리로 이끌어요.
왜 중요한가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영화나 영상물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쓰이면서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선율이 되었어요. 짧고 소박한 편성 안에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균형 잡힌 아름다움이 압축되어 있어서, 오늘날에도 독주곡처럼 콘서트나 음반에서 따로 자주 연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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