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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 대표작·책 추천

긴 방황 끝에 『고백록』을 쓴 교부 · 354~430 · 로마 제국(북아프리카) · 고대·중세 · 9권

아우구스티누스의 대표작은 『고백록』, 『성어거스틴의 고백록』, 『신국론』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고백록(라틴어 원전) 표지성어거스틴의 고백록 표지신국론 표지하나님의 도성(신국론) 표지삼위일체론 표지
아우구스티누스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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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북아프리카 히포의 주교이자 서방 교회를 대표하는 교부예요. 젊은 날의 오랜 방황 끝에 하나님께 돌아온 이야기를 『고백록』에 담았고, 로마가 흔들리던 때 『신국론』을 써서 땅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을 함께 바라봤어요. 은혜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중세 신학과 종교개혁에 깊은 영향을 주었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아우구스티누스의 문장 책비 사색 문장 6개

그러나 자신이 하는 일이 선한 것이라 해도, 마음이 원치 않으면서 선을 행하는 사람은 없다.

But no one doth well against his will, even though what he doth, be well.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00)

자기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보다 더 불쌍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For what more miserable than a miserable being who commiserates not himself.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00)

그러하니 이런 것들을 배우는 데에는 자유로운 호기심이 두려운 강제보다 더 큰 힘을 지님이 분명하다.

No doubt, then, that a free curiosity has more force in our learning these things, than a frightful enforcement.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00)

사람이 당신에게서 떠나거나 당신께 돌아오는 것은 발로 하는 일이나 장소를 옮기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For it is not by our feet, or change of place, that men leave Thee, or return unto Thee.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00)

그가 어떤 적에게 품은 증오만큼 그를 해칠 수 있는 적이 또 있을까, 또는 그가 박해하는 자에게 입히는 상처가 그 원한으로 자신의 영혼에 입히는 상처보다 깊을 수 있을까.

As if any enemy could be more hurtful than the hatred with which he is incensed against him; or could wound more deeply him whom he persecutes, than he wounds his own soul by his enmity.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00)

참으로 어떤 문자의 학문도, '남에게서 당하기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행하고 있다'는 양심의 기록만큼 본유적일 수는 없다.

Assuredly no science of letters can be so innate as the record of conscience, "that he is doing to another what from another he would be loth to suffer."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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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인가

아우구스티누스는 4세기에서 5세기에 걸쳐 살았던 북아프리카 출신의 신학자이자 히포의 주교예요. 서방 교회의 가장 중요한 교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고, 그의 생각은 중세 신학을 거쳐 루터와 칼뱅 같은 종교개혁가들에게까지 이어졌어요. 『고백록』은 젊은 날의 방황과 회심을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으로 적은 책으로, 흔히 서양 최초의 자서전으로 불려요. 로마가 흔들리던 때 쓴 『신국론』에서는 땅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을 나란히 놓고 역사를 바라봤어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가르침 때문에 그는 「은혜의 박사」라고 불려요.

처음 읽을 때

『고백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 말을 건네는 기도의 말투로 쓰였어요. 1권부터 9권까지는 어린 시절부터 회심과 세례, 어머니의 죽음까지 그의 삶을 따라가고, 10권은 기억을, 11권은 시간을 깊이 묻는 이야기예요. 처음에는 9권까지 삶의 이야기를 따라 읽고, 마음에 남는 기도 한 줄에 오래 머물러 보세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고백록』 — 「우리 마음은 당신 안에서 쉬기까지 쉼이 없습니다」라는 첫머리 고백으로 잘 알려진 책이에요. 한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줘서 아우구스티누스를 처음 만나기 좋아요.
  2. 『신국론』 — 410년 로마가 약탈당한 뒤 흔들리던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려고 쓴 큰 책으로, 땅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이라는 두 나라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봐요. 『하나님의 도성』이라는 제목으로도 나와 있어요.
  3. 『삼위일체론』 — 삼위일체 하나님을 깊이 다룬 그의 대표적인 신학 책이에요. 『고백록』과 『신국론』을 읽은 뒤 그의 신학을 더 알고 싶을 때 펴 보세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아우구스티누스의 삶

아우구스티누스는 354년 11월 13일 로마 제국의 북아프리카 땅 타가스테(지금의 알제리 수크아라스)에서 태어났어요.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고, 아버지 파트리키우스는 세상을 떠날 무렵에야 기독교인이 되었어요. 『고백록』에서 그는 소년 시절 배고프지도 않으면서 친구들과 이웃집 배를 훔친 일을 길게 돌아보며 죄가 무엇인지 물어요. 카르타고로 유학 가서는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를 읽고 지혜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한때 마니교에 빠졌어요. 그 시절 한 여인과 함께 살며 아들 아데오다투스를 얻었다고 『고백록』에 스스로 적었어요.

그는 고향과 카르타고, 로마에서 문법과 수사학을 가르치다가 384년 말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가 되었어요. 밀라노에서 만난 주교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는 그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어요. 386년 여름, 정원에서 「집어 들고 읽어라」 하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바울의 편지(로마서 13장 13~14절)를 펼쳐 읽은 일이 회심의 계기가 되었어요. 이듬해 부활절에 그는 아들과 함께 암브로시우스에게 세례를 받았어요. 아프리카로 돌아가려던 길에 어머니 모니카가 오스티아에서 세상을 떠났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는 아들도 일찍 세상을 떠났어요.

391년 히포 레기우스(지금의 알제리 안나바)에서 뜻하지 않게 사제가 되었고, 395년 보좌 주교를 거쳐 곧 히포의 주교가 되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교회를 섬겼어요. 주교관에서도 수도사처럼 소박하게 살며 설교하고 수많은 책을 썼어요. 430년 반달족이 히포를 에워싼 가운데 병석에 누운 그는 회개의 시편을 벽에 붙여 두고 읽으며 마지막 날들을 보냈어요. 그해 8월 28일 세상을 떠났고, 뒤에 반달족이 도시를 불태웠을 때도 그의 대성당과 도서관은 남았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 9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고백록(라틴어 원전) 표지
    고백록(라틴어 원전)성 아우구스티누스
    히포의 주교 아우구스티누스가 하나님께 자기 삶을 고백해요.
  2. 성어거스틴의 고백록 표지
    성어거스틴의 고백록성 어거스틴
    기독교 최고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개정완역판이 출간됐다.
  3. 신국론 표지
    신국론아우구스티누스
    어거스틴의 대표작에 속하는 [신국론]은 그의 신학 및 철학 사상을 매우 잘 나타내 주고 있다.
  4. 하나님의 도성(신국론) 표지
    하나님의 도성(신국론)아우구스티누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하나님의 도성』은 그리스도교에서는 2,000년 역사상,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과 칼빈의 《기독교 강요》와 더불어…
  5. 삼위일체론 표지
    삼위일체론아우구스티누스
    『삼위일체론』은 제1-7권의 전반부, 제8-15권의 후반부로 나뉜다.
  6. 그리스도교 교양 표지
    그리스도교 교양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교 교양』은 고대와 중세 그리스도교에 해석학 이론을 제공한 최초의 교본이자 그리스도교 문화관을 논한 최초의 문화 철학서다.
  7. 기독교 교양 표지
    기독교 교양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 교양』은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저로 손꼽히는 책으로 총 4권으로 구성돼 있다.
  8. 참된 종교(개정판)(교부 문헌 총서 3)(양장본 HardCover) 표지
    참된 종교(개정판)(교부 문헌 총서 3)(양장본 HardCover)아우구스티누스
    『참된 종교』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오랜 세월 이탈리아에 머문 뒤 그리스도인이 되어 고향 타가스테로 돌아온 직후에 쓴 철학서이다.
  9. 아우구스티누스 독백 표지
    아우구스티누스 독백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교 입교를 결심하고 세례를 앞둔 아우구스티누스에게는 ‘하나님과 영혼’이 아주 중요한 탐구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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